천산도객 4권까지 읽고

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천산도객

출판사 : 청어람

마도의 숨은고수가 마도의 대종사의 마지막 말에 따라 행하던?

중에 금룡관이라는 곳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말씀드려 좀 집중도 안되고 안 읽히는 감이 있었는데

1권 중반부터는 탄력이 생겨서 조금 잘 풀어 나가더군요

흥미 진진해 지길래 5권까지 나온걸 다 빌렸습니다만

현재 4권 후반부를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필력은 전작에서 보듯이 녹녹치는 않으실텐데

꼭 짜증 나는 캐릭터 공춘보를 통해야지만 사건이 생겨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에서 현 4권까지 본 심정으로 짜증이 안날 수가 없네요;

이점만 잘 참으신다면 괜찮은 작품을 건지 신 겁니다!

개인적인 심정으론 5권에서도 이런 식으로 전개된다면 돈 날린거라 생각 할렵니다.. 먼산

작품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캐릭터가 있기는 마련이지만 이런 무턱대고 사건을 일으키는 캐릭터때문에 문맥을 끊어 먹어서 보는 독자로 하여금 책에서 손을 계속 때게 만드네요.

하지만 또 가볍지 않는 문체와 멋잇는 주인공때문에 아직까지 붙잡고 있습니다. 5권은 아직이지만 제발 6권에선 제가 5권까지 빌려본 돈이 안 아깝게 해주시옵소서

[[탈퇴계정]]

저도 개인적으로 1~2권까지는 힘들더라고요.
3권부터는 흥미도 있고, 재미도 있게 읽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공춘보란 캐릭터 저도 상당히 짜증나네요..ㅋ
읽으면 읽을수록 염소수염 난 간사한 인물이 그려지네요..;;;
뭐 알게모르게 정 도 있고, 챙겨주는성격도 있다고 하는데...
그냥 묻히네요. 도가 지나치는 행동들만 해댔싸니 피곤합니다.ㅋㅋ
흥미있게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