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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
09.03.12 23:49
조회
1,442

작가명 : 화공도담.

작품명 : 화공도담.

출판사 : 화공도담. 이정도면 된것 같은데요.

이거 혹시 미리니름일지도.

-----------------------------

화공도담 3권이 나왔다. 3권에는 무언가 힘을 비축하는 느낌이

들었다. 적대 세력인 <암천>이라는 것도 나왔다.

잠시 화공도담의 전편인 우화등선의 주제를 살펴보도록하자.

우화등선의 주제는 생과 사의 대립이다.

결국 주인공이 승리하면서 사는 생의 속박에 다시 속하게 되었다.

그럼 화공도담은? 드디어 3권에서 그것이 나왔다.

주인공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적대세력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적대세력은 법과 예를 아름다움으로 삼고 있다.

주인공은 이미 파격을 하였기 때문에 법과 예가 아름다움이 될수가 없다. 주인공은 <자유의지>정도가 아름다움이되겠다.

즉, 주인공은 이 자유의지를 담은 그릇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때문에 화공도담의 주인공은 우화등선의 주인공과 닮아 있다.

심지어 이런말투를 사용하기도 한다.

<모르겠어요~ 나는 ㅋㅋㅋ를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 나는 ㅌㅌㅌ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는 것도 동등하다.

우화등선의 주인공은 사람죽는것에서 눈물흘리고 아파도 했더라.

화공도담의 주인공은 무림상황과, 자신의 죽음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눈물흘린뒤에는 우화등선의 주인공은 힘을 발휘했고.

화공도담의 주인공역시 맛보기로 힘을 보여주었다.

으음. 전작인 자승자박을 읽어보지 않았기 떄문에 나는 오로지

우화등선의 주인공을 알뿐인데. 이러면 조금 곤란한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각박한 세상이기 때문에 이런 진자명같은 주인공이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번 삼권은 잠깐 쉬어가는 장으로써, 진자명의 약간의 활약과 점차 말려들어가는 진자명의 보습을 볼수 있어서 나름 좋은 권이라고 할수가 있었다.


Comment ' 3

  • 작성자
    에도가와v
    작성일
    09.03.13 00:17
    No. 1

    한 사람의 머릿속에 나온 캐릭터는 컨셉이 어느정도 일치한다면 어쩔수 없죠.;; 대표적으로 이 주인공이 저주인공 같은, 아니 싱크로율 100%를ㅈ자랑하는게 아이리스,이지스죠. 전 이 두주인공의 성격에 틀린점을 못찾는다에 제 키보드를 걸 자신이 있을정도입니다. [먼산](장난) 어찌되었든 그래도 나름 재미있으니까요 저도 3권 만족이라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사우안
    작성일
    09.03.13 00:26
    No. 2

    그런사람이 바로 천재지요. 하지만 저는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진자명이 그저 좋습니다.

    흐음. 그런데 말이죠 갑자기 생각났는데.

    임사영이랑 진자명이 눈물흘리는 싸움을 하면 누가 이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09.03.13 12:14
    No. 3

    개인적으로.. 유수행을 보면서 울었고 화공도담 보면서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 임사영과 진자명이라 허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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