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 태극검해 2부
출판사 : 청어람
부대에 있을적 유일하게 완권까지 있던게 태극검해 였습니다.
쟁천구패를 읽던중 입대 하게되어..
반가운마음에 손에 들고 읽었죠.
당시 상병 2개월차였는데 약 보름간 아주 즐겁게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자운에게 정이갔고요..먼치킨적인 부분이 많았지만,워낙에 필력이 맘에 들고
부대에 갖다놓은 책이니,별로 재미없겠지 싶었는데..'한성수'라는 작가분의 이름을 확연히 뇌리에 새기는 계기였습니다.
여주인공 두사람도 매우 맘에 들었고, 통쾌한면도 있으면서 위기감도 잘 설정해주었고,여러모로 참 맘에드는 책이었습니다.
마지막의 결말에서는 허무하게 끝나버렸지만 2부가 나와있다는 말에
그럼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휴가중에 1권을 보았죠.
근데 휴가때 워낙에 신나게 논다고 집에 잘 못붙어있었죠.
집에 붙어있는날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하니 책을 마냥 읽고있기도 그래서
3개월차 전역자겸,예비군 1년차가 된 지금
뇌신을 마치고 태극검해2부에 손을 대었습니다.
화산검종,악공전기를 보려고했는데 태극검해2부가 생각이 나서 다시 꺼내 들었죠.
장자경이 성장해가고, 진자운이 뒤를 봐주며 뒷정리나 해주는 소설인건지...보면 알수있겠죠.
우선은 가벼운듯 명랑 쾌활하면서도, 짜임있는 글의 내용이 마음에 듭니다.
천잠비룡포가 현재 무협소설의 정석스타일이고,
군림천하가 구무협과 신무협의 융화가 된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그리고 명쾌하면서도 쉽게 독자들을 이끌수있지만,유치하고 너무 가벼울수 있다는 단점을 없애버린 글이 한성수님의 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아무튼 잘보겠습니다.
보고 감상평 꼭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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