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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장영훈님의 <절대군림>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9.03.18 00:16
조회
4,350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청어람

적이건이라는 주인공을 놓고 보자면 솔직하고, 대범하며 실없는듯 행동하지만 철두철미하게 모든 것을 헤아려 행동하는... 그야말로 완벽한 '엄.친.아'입니다. 3권에서 드러나는 그의 실질적인 출신 배경은 정말 후덜덜하지요. 중반과 후반부에 드러나게 됩니다. 직접 책으로 읽으세요~ 과일상 '행운유수'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화자의 상당 부분은 적이건과 함께 움직이며 그를 지켜보는 차련의 시선과 생각들입니다. 본문에서 나오다시피 차련은 생각하는 게 다 표정으로 드러나죠. 독자들은 차련이 생각하는 것들을 다 아니까 더 재밌습니다.

어쩌면 차련은 츤데레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속마음은 뻔히 적이건을 의지하고 좋아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듯..^^;

제가 3권을 읽으면서 내린 절대군림은.... 무협의 탈을 쓴 로맨스 소설이라는 겁니다.

마도쟁패에서도 주인공 유월을 둘러싼 비검과 비설의 로맨스가 꽤 비중있었지만, 결혼을 하신 작가님이 차기작으로 쓰신 절대군림에서는 그 부분이 좀 더 뚜렷해집니다. 흡사 자신은 아내 뿐이야~ 라는 의도로 처음부터 적이건은 차련을 내 여자로 찍었지요.

4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천하재패를 위한 그 첫걸음으로 천룡대회를 참가한 적이건.

그리고 그를 둘러싼 움직임이 많아질 것 같네요.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절대군림입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4 Demiourg..
    작성일
    09.03.18 01:36
    No. 1

    무협의 탈을 쓴 로맨스ㅋㅋ 정말 공감되네요. 정말 다음권 기대하게 만드는 3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다율
    작성일
    09.03.18 01:56
    No. 2

    읽다보면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차련이 주인공같고 적이건이 주조연같이 느껴진다는...적이건의 오로지 차련만을위한..퍼주기 퍼주기 무조건 퍼주기..ㅡㅡ;;;좀 거슬린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KarpeDie..
    작성일
    09.03.18 01:56
    No. 3

    적이건 아버지는 도대체 어디 후계자인지.... 어머니는 마교 후계자인건확실한데.... 정파의 비밀문파일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3.18 03:00
    No. 4

    어쩌면 앞으로 주인공을 굴리는 [절대굴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너무 행복하게 왔으니..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잘좀해보자
    작성일
    09.03.18 04:04
    No. 5

    역시 잼나네요.

    이거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거 맞나요? 마교에서 진서열, 가서열 그러면서, 유월이라는 대주 나오고 하는 그 책과 세계관 공유인가요?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마도쟁패였나?) 그런데, 적씨랑은 상관 없어 보이는데..

    장영훈님 글 중에 적씨 성을 가진 주인공이 누가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리고, 차련에게 무공의 길을 열어주는 할아버지 할머니 들로 나온 사람들도 당최 어디서 본 사람들인지 기억이 안나는구요.

    가물가물 하니, 영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아이구름
    작성일
    09.03.18 05:28
    No. 6

    마도쟁패이후로세월이쭈욱흘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9.03.18 06:02
    No. 7

    마도쟁패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천마신교라는 명칭은 같습니다만...
    그건 어떤 무협소설에서든 나오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3.18 06:14
    No. 8

    세계관은 같지만 절대군림시대는 아마 마도쟁패 이후로 최소 몇백년은 지났을 까마득한 미래일것입니다.
    뭐 제 예상이지만 어찌보면 적이건도 유월의 먼 후손중 하나라고 할수있죠, 부모님에 비해 그자식인 적이건의 얼굴이 좀 딸린다는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dyestuff
    작성일
    09.03.18 07:12
    No. 9

    어머니가 마교인물로, 유씨성을 쓰는걸로 보아 전작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것 같네요. 그리구 저두 아버지쪽 문파가 어딜지 정말 궁금하네요. 적이건과 마교는 어떤 관계가 될지도 궁금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류(劍劉)
    작성일
    09.03.18 07:44
    No. 10

    잘생긴 아버지에 아름다운 어머니 아래에 평범한 얼굴 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분명히 적이건은 역용술로 얼굴을 바꿨을거에요 흑흑
    너무 잘생겼으면 주위 시선을 끄니까 제발x10 역용한거였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좋은사람
    작성일
    09.03.18 10:31
    No. 11

    차련의 라이벌로는 초반에 살짝 언급된 북해 빙궁의 소궁주가 될 거 같기도 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원참나
    작성일
    09.03.18 10:40
    No. 12

    지대로 주인공 빨;;; 대체 왜 절대인지 알 수 없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황s
    작성일
    09.03.18 11:22
    No. 13

    적이건 아버지 아무래도 보표무적 주인공 우이후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보표무적에 잠시 우이가 군자검을 썼었죠; 부러졌다고 나오지만서도;
    의심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9.03.18 13:32
    No. 14

    아~우이? 이런....그걸 잊고 있다니..그럼 대박인데...흠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竹林園
    작성일
    09.03.18 17:02
    No. 15

    그런데 여기 나오는 조연들은 왜 다들 임씨지요?
    북천패가의 임천세, 마교 신비각의 임천영. 고검상을 털어간 임윤오, 암전상 노인 임상권.... 꼭 형제나 친척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3.18 18:56
    No. 16

    근데 지금까지 장영훈님 작품은 항상 첫번째로 나온 히로인은 반드시 박탈이되고 두번째로 나온 히로인이 남주인공이랑 이어지는 케이스였던지라 약간 불안이?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3.18 20:30
    No. 17

    검류님//제말이 그것입니다 어디에도 빠지지않는 미남 아버지 자타공인 천하제일미인 어머니 그런데 적이건의 얼굴은 왜 그모양인지 물론 평범보다는 약간? 잘생기긴 했지만... 옥룡보다 더 잘생겨야 되는것 아닌가?
    그리고 비슷한 성격의 적수린 정이추가 만나면 그야말로 최고의 친구가 되지 않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류(劍劉)
    작성일
    09.03.18 23:07
    No. 18

    전 장작가님을 믿습니다. 적이건이 차련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했으니.
    (솔직히 첫눈에 반했다고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첫눈에 반한걸 이해할것같다 함..) 역용을 하고 차련의 앞에 나타났을 겁니다!
    자신의 외모에 혹하는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뭐.. 이랬으면 좋겠다구요..
    아, 그리고 보표무적, 일도양단, 마도쟁패에서 멸천환혼술(맞나?)을 깼으니 절대군림에서도 한번 더 나오면서 언급 될듯! 아.. 전 혹시 모르니 보표무적이라도 한번 더 보러가야겠.. 적수린의 정체가 너무 궁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김태현
    작성일
    09.03.18 23:28
    No. 19

    3권은 못구하고, 나는 일도양단과 보표무적이나 또 읽어야 하고...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9.03.20 01:52
    No. 20

    아버지쪽은 4대 세가쪽이 아닐까요....
    똑같이 20년간 침묵하고 있었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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