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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여명지검

작성자
Lv.51 육사
작성
09.03.15 20:35
조회
3,036

작가명 : 시하

작품명 : 여명지검

출판사 : 청어람

이미 많은 추천이 있어서 길게 내용은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추천을 쓰지 않고 못 베기게 만든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최근 주인공이 처음부터 치트키써서 무적으로 시작하는 글에 질리신분, 그닥 웃기지 않은 유머에 썩소 지으시는 분들, 시덥잖은 사랑 스토리에 관심없으신분들, 말도 안되는 개연성에 치가 떨리는 분들...그리고 아직 한국에 김용을 능가하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버금가는 작품은 있습니다만..),..여기에 한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으시다면 시하님의 여명지검 강추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2 창세시인
    작성일
    09.03.15 22:44
    No. 1

    틀에 박힌 듯한 글들만 보다가 여명지검을 보니 무척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09.03.16 03:37
    No. 2

    오랜만에 정말 환상적인 무협 세계를 봤습니다. 여명지검, 강력 추천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9.03.16 17:14
    No. 3

    이분의 글들은 모두 뭐랄까요...정형화되지 않은 무협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adis
    작성일
    09.03.17 02:00
    No. 4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필운이 주인공에게 칠룡주라는 자리를 준 이유가 납득이 가시나요?
    저는 이부분이 상당히 걸려서....
    칠룡주의 권한이라는 것이 책임은 없고, 관을 움직일 수 있고, 황제가 임명한 관리에게 죄를 물을 수 있으며, 거기에 군사비밀이라고 할만한 엄청나게 중요한 지도까지 주는 등 상상하기 힘든 권한을 가지는데 필운이 주인공에게 이러한 자리를 맡기는 이유는 그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데....' 한마디라서.... 이 부분에서 확 깨더군요.

    나라일 그중에서도 역모를 파헤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 아닐까요? 필운 자신도 주인공에 대해 잘 알지 못할뿐만 아니라 무언가 뒷배경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데.... 그 뒷배경은 전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을 살려준 것과 몇 마디 나눈 것을 가지고 믿어 버리다니요.
    황제가 명해서 하는 일치고는 너무 허술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주인공에 대해서 어떠한 조사도 없이, 아는 것도 없이 덜컥 의무도 없는 권한을 준다는 것도 그렇고.... 너무 어설퍼 보여서 좀 실망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mc****
    작성일
    09.03.17 02:15
    No. 5

    각자 취향이 있는 거죠 단 전든 재밌께 읽었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카이샤르
    작성일
    09.03.17 15:47
    No. 6

    복선이야 작가님이 제일 잘 아시겠지만, 제 추측으로는 아마 이런게 아닐까요?

    송 황실이 역모의 조짐을 발견했을때는 이미 여러 황조를 갈아치운 사문이 하는 행사이니 만큼 발견도 쉽지 않았을 것이요, 발견이 쉽지 않으니 적의 세력이 은밀하고도 무섭고 크다는 사실을 알았겠지요.

    그러니 아마 그 대응 방식도 점 조직적인 룡주라는 형식이 최선이었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보다 더욱 은밀하고 조심해야 누군지 모르는 역모세력을 일소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룡주는 큰 권한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의 위치도 왕 재상의 제자인 4룡주의 예를 들어 볼때, 아마 실권은 왕재상의 권세가 하늘을 찌를 때라 그에게 있는 것 같고, 바로 다음이 룡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4룡주가 제자인 점을 보아 추측한 사실입니다만. 그래야 아는 입이 적고, 적어야 행동이 신속하고 행사도 은밀해 지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4룡주가 7룡주의 발탁에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겠지만, 왕재상이 신임하고 크게 믿는 이상 추천 대상이 하자가 없으면 쉽게 발탁될 정도의 영향력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왕재상이 영사가 자신이 쫒는 사문 쪽일 가능성도 염두 하고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필운이 이야기 했 듯이 적어도 관련은 있을거라 추측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건 뭐 쫒아도 답이 나오질 않으니 무조건 영사를 크게 써서 자신들의 유익을 키우는게 하나요 그럴 수록 쉬이 보이는 영사와 역모와의 관계를 보고 정보를 얻고자 함이 둘이겠지요.

    아무튼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듯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가만한 발탁이었겠지요. 그리니 충분히 영사의 배신도 염두 하고 있으리라는게 제 추측입니다만. 물론 영사도 이런 정도는 알고 7룡주직을 받았겠지요. 가짜 권력이라는게 원래 그런거니까요.

    또한 사문에 보이면서도 보이지 않게 행동하려면 부하들을 가져다 쓰는 - 쉽게 요즘 대량생산 되는 부엌칼로 살인하면 은폐하기 쉬운 원리를 이용해서 - 숲속에 조직을 감추는 식으로 군사를 사용하는게 최선인데,이건 필연적으로 룡주의 능력과 권한이 극대화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도와 황금패를 줘서 어느 때 어느 곳 에서나 검을 들 듯 군사를 휘두르고 제갈량처럼 천문과 지리에 통달하여 필히 이길 수 있도록 지도를 준 것이 아닐까요. 전시에는 야전 사령관 한테 막강한 권한이 주어 지듯이 말이죠.

    암튼, 저 혼자의 미력한 추측이었으니 읽으시고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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