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수부타이
작품명 : 벼락대제 5권
출판사 : 마루
[경애하라!
바람처럼 나타나 담숨에 도적 떼를 몰아내니 그는 진정한 기사로다.
존경하라!
몸에 뛴 전사의 뼈와 살 조각을 털어내며 적을 향해 돌진하니
그는 진정한 영웅이로다.
그가 바로 옛토의 현신이며 바람의 마검사로다.]
신화적 서사시도, 전설적인 영웅담도 없다. 다만 있는 것은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한 사람의 인간만이 있을뿐..
근대 유럽을 대표하는 영웅. 나폴레옹의 이야기가 판타지에서 펼쳐진다면 이러하지 않았을까 생각이되는 리얼리티 이계진입소설 벼락대제가 마침내 완결이 났습니다.
평범한 지구인이 중세시대의 이계로 떨어져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 이런저런 시련도 많고 얼굴에도 큼지막하게 칼빵을 새기기는 했습니다만.. 행복하게 끝나는군요.
(자매품인 만고지애에 비하여)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숨가쁘게 달려온 여정의 종착점과 이계인 황보위가 이계로 떨어지게된 이유, 그리고 애간장을 졸여오던 레이디 테레지아와의 사랑을 잘 그려낸 한 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작품을 완결내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벼락대제1~5(완)]과 그 자매품 [만고지애]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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