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재학
작품명 : 도시의 지배자
출판사 : 마루
3권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자면은...
'2권 패턴대로 갑니다.'
랄까요.
[퍼억]
도시의 지배자는 주인공인 김철이 예지력으로 온갖 사업들의 앞선 트렌드나 기술, 방식, 사회 변화를 알아내서 그것으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런거 싫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저는 좋으므로 3권도 고고.
제로나 스타는 김철 일개인에게도 상대가 안 되는군요. 하긴 김철도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최고 레벨급의 파워를 지닌 데다가 본인의 무력도 대단하고 휘하의 경호회사의 규모도 상당한데다가 무엇보다 김철의 예지력이 너무나 큰 힘을 발휘하니...
그래도... 제로, 스타...같은 명칭은 좀...OTL
어차피 곧 쓰러질 조직이라면 이름 따위야 아무래도 좋습니다만은 그래도 좀 뽀대 나는 이름을...
제로 수장과 일본비주장의 대화에서...
"한국지부처럼 각 지역에 분타를 만들고 마약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서 힘을 키우란 말이다."
"아, 그런 좋은 방법이!"
라는 부분은 좀 이해가...-_-;;;
마약조직이 이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나요...
음, 아무튼 범죄조직과는 싸움은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도시의 지배자의 핵심은 슈퍼 그룹의 성장이지요.
인공섬 건설이나 신소재개발 등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속 성장하는군요.
현재 규모는 에.... 국방부에 기부를 하면서 5년에 걸쳐서 총 500억 달러를 주는 정도로군요.
....[먼산]
앗, 거기 이상한 눈으로 보시는 분들!
이런게 이 글의 재미 중 하나란 말입니다!
험, 아무튼 이제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지라 주인공은 3권 마지막에 본격적으로 지배자가 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해야 겠다고 결심합니다.
뭐 대충 경제와 암흑가의 주먹 두 가지를 좌지우지 하면서 나라를 주무르는 그런 존재일 듯 한데요...
이거 계속 현대로 갈지 아니면 다른 대로 혹시 이동할지...
개인적으로는 계속 현대에 있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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