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호이야기
작품명 : 그녀의수호기사
출판사 : 무한재(미출판)
요즘 그 눈보라사의 엽기적인 WoW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저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새 선작 목록에도 New는 깔려있는데,
막상 보면 하나도 읽은게 없다는....
그녀의 수호기사도 물론 제 선작 목록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고무판에 들어오고나서 처음으로 한번에 연재글을 몽땅 읽어버린 소설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연재글이라 텍스트파일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데 반해,
정말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는...
이리저리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노트에 오늘 올릴 분량을 적으시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합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이야기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건 보지 못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분위기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 같군요.
마치 한편의 동화같은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근래 보고 있는 작품중 가장 중세판타지에 가까운 작품같더군요.
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 검강과 9서클 마법이 난무하고, 드래곤 슬레이어가 넘치는 듯한 판타지들은 질색인 저에게 이 그녀의 수호기사는 정말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1부 마무리...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문제는 작가님이 2부에 돌입하신지 꽤 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2부를 접하지 못햇다라는 걸까요..?(물론 저도 보고싶습니다! 하지만....이놈의 학업은...거기다 이런 WoW바이러스란...)
그리고 정말 그녀의수호기사를 읽으시려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반드시 처음부터 한달음에 달려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잠깐 멈추기라도 한다면,
그리움의 폭풍이 몰아닥칠 것만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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