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박정수
작품명 : 마술전기/마법사 무림에 가다.
출판사 : 로크미디어/북박스
-마법사 무림에 가다-
마법사 무림에 가다라는 책은 7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제목이 단적으로 말해주듯이 7서클 마스터 마법사인 할아버지뻘나이인 주인공이 라테우스라는 염라계의 말썽꾼때문에 명나라의 한 학사집안에 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송현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의 주인공은 다시 마법에 도전합니다. 기존 써클 마법의 단점이 체력하락이라는걸 알고 있는 송현은 여러가지로 궁리를 합니다. 그러다가 단전이라는 또 하나의 심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송현은 폐관수련에 들어가고, 결국 1권내내 송현의 새로운 마법창출 이야기가 재밌게 그려집니다. 블링크를 이용한 보법수련등을 한다든지해서 읽으면서 참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학사집안 출신인 송현은 과거시험을 보러 가고, 그곳을 가면서 마교의 소교주를 만나게 됩니다. 철무정! 그와의 인연이 시작된거죠. 철무령을 도와 송현은 마교의 반란을 진압하고, 다시 혈교로 끌려간 철무정의 동생이자 자신의 연인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됩니다.마법사 무림에 가다라는 책은 유조아에 연재될때도 인기가 많았고, 출판이 된 지금도 잘 나가는 책입니다. 하지만, 기존판타지 매니아들이나 정통무협고수자분들은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림에 정령이 나와??? 머 이래? 라고 말하시는분들이 눈에 선합니다. 그 외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마술전기-
마술전기는 2권까지 나왔습니다. 작가분의 3번째 작품이니 만큼 아주 잘된글입니다. 특히, 마술사가 무림에 간 이야기라는점에서 마법사보다는 더 신선하더군요. 아아, 책 뒤에 있는 광고를 보고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밑에 마술전기에 대해 쓰신글이 있는데 그걸 읽으신분들도 태반은 웃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디어(창의성)에 대해 말이죠! 아. 마술사가 무림에 가서 이기어검을 시전하고, 삼매진화를 태우고. 읽으면서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마술이 속임수이던지, 손기술이던지, 그 무엇이든지 간에 사람의 감상을 자극하는 최고의 예술이다(본문과 틀림 ㅡ_ㅡㅋ) 라는식의 말이 참 맘에 들더군요. 또한 주인공도 그러한 신념(?) 으로 흑월이 사기라고 구박해도 개의치 않고 계속 합니다. 위기의 순간을 마술로 넘기는 주인공! 마현! 재밌습니다. 하지만, 마술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의 30대? 40대?들이 보기에는 쪼오금 그랬습니다. 자꾸 구분을 하신다고 하시겠지만, 백팜이라든지, 마술용어가 자주 나와서 마술에 익숙하지 않으면 무슨소린가? 라고 하실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마법사 무림에가다는 이미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지만, 마술전기는 대박예감인 책입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