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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
12.02.26 11:15
조회
9,550

작가명 : 박제후

작품명 : 황금십자가

출판사 : 조아라 노블레스

추천을 보고 읽었는데,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누가 저를 마인드리딩해서 취향대로 글을 썼나 생각이 들정도로 직격이었어요.

먼치킨이면서 성장물의 감미료를 첨가했고,

영지물이면서 매력적인 부하조연들이 등장하고,

하렘물이면서 귀족 계급사회라는 배경을 통해 자연스런 당위성 획득,

전쟁물이면서 자료조사가 돋보이는 전투묘사,

참신하려고 중2병 돋게 새로운 설정을 만든게 아니라, 엘프와 드워프 등 익숙한 전통적 판타지 설정을 잘 사용하고 있고,

전작들이 있는지 드문드문 보이는 탄탄하게 짜여진 설정도 맘에 들고..

검술길드나 검객이 쓰는 시의 마법 같은 참신할 설정도 있고...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

내용은 검술길드에 고아로 버려졌던 소년이 천재검사로 성장해 어린마음에 전쟁에 나섰다가 '황금십자가 전쟁'이라고 불려진 황위 계승 전쟁에서 성공하는 이야기입니다.

노블레스 작이라 19금 내용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철학적인거 찾는 분들고 보지마시구요. 고증이 들어가고, 대리만족을 추구하시고, 너무 비슷한거만 봐서 질렸다하시는 분들은 엄청 재밌게 보실수 있을듯.


Comment ' 12

  • 작성자
    Lv.35 일기당십
    작성일
    12.02.26 11:31
    No. 1

    저도 아래 추천글 보고 읽어봤는데 정말 잼있게 잘읽었어요
    판타지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누구나 빠질만한 요소가 많은거 같아요
    매일매일 밤마다 스마트폰으로 체크해 가며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야 황금 십자가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고 하니 앞으로도 나아갈 길이
    멀지만은 충분히 기대하고 봐도 될듯 합니다 ㅎ
    꾸준히만 연재해주시면 감사할듯..
    드래곤 나이트 작가분이라는데 한번 찾아서 봐야할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6 12:30
    No. 2

    좀 늦게 발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제 서막 끝났는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2.02.26 13:00
    No. 3

    내용 진짜 땡기네요. 하지만 나이가... OTL.
    으악 19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02.26 14:11
    No. 4

    책 한 두권분량 읽은거 같은데, 이제 서막이라니...우왕 굳 ㅋ 이죠 뭐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달필공자
    작성일
    12.02.26 15:51
    No. 5

    최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2.02.26 16:50
    No. 6

    작가분의 지식이 돋보이죠. 검술 길드나 운문 형태로 검술을 전수하는 체계 역시 그 시대에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소설에서와 같은 비기같은 건 아니었지만.

    참고로 드래곤 나이트 쓰신 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사자인
    작성일
    12.02.26 17:55
    No. 7

    인간이 엘프나 드워프를 노예로 부린다는 병맛 설정이 아니라 좋더군요. 허구헌날 노예로 부려지는 호구설정에서 벗어나 각자 포병과 마법사로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다는 데서 매력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독자에요
    작성일
    12.02.27 20:51
    No. 8

    총과 대포가 나오는데 주인공은 검술고수? 이런 모순을 해결하려고 주인공에게 일반타격무효특성을 주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해버리네요. 총과 대포과 나오며 왜 기사계급이 쇠락했는지 생각하고 썼다면 이런 무례수를 두지는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협박대가
    작성일
    12.02.28 12:37
    No. 9

    독자에요님/제가 볼땐 무리수 아닌거 같은데요.경지에 이른 기사는 맨주먹으로 총알도 쳐내고 전쟁에서 국지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설정이니 딱히 무리수로 보이지는 않네요.일반타격무효특성은 작가의 영리한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2.02.29 18:20
    No. 10

    현실에서 총과 대포가 나오면서 기사계급이 쇠락한 이유는 판타지와 같은 마법과 오러블레이드 같은 게 없어서 망했겠죠.
    적절한 비교가 아닌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2.03.01 00:03
    No. 11

    수 많은 독자들이 중세시대와 판타지를 동일시하는 큰 착각을 하는데...... 중세시대와 판타지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마나가 나오고 마법사가 나오는데다 몬스터가 나오는 시점에서 중세시대와 똑같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참... 웃긴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굿거리만세
    작성일
    13.07.24 16:58
    No. 12

    하렘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정말 잘 만든 수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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