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 재미는있지만 몰입이 잘 안되네요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산조

출판사 :

장경님 하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분이시죠.

저도 장경님의 작품은 한 7편 정도 읽었습니다.

최근의 읽은 철산호도 무척 재밌게 봤고요.

방금 다 읽은 산조도 무척 재밌게 봤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몰입은 잘 않되네요.

각 차례마다 다른 등장인물의 시선으로 글이 넘어가니 이거 영 글을 읽는 흐름이 끊긴다고나 할까요.

물론 다 연결되 있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주인공 말고 다른 시선이 너무 섞여있다 보니 영 몰입이 안되더군요.

특히 주인공의 비중이 너무 작습니다.

산월이 주인공 맞죠? 책의 4분의 1도 안나온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옥화]

저만 그런 생각했나 싶었는데..

[스키피오]

초반인데도 좀 많이 복잡한듯합니다. 원래 글이 주인공이 자주 안나오거나 여러명이면 몰입하기 힘든 구석이 있죠. 산조는 복잡한 속에서 주인공이 한명인지도 모호하며 다양한 조연들의 비중도 적지 않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