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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베니아 연대기 8권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06.13 11:24
조회
2,553

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출판사 : 드림북스

음 --;;

이번에 나온 8권에 대한 감상평을 둘러보니 긍정적인 평가는 거의 없었다.

솔찍히 말해서 나도 그닥 긍정적으로 평가할 마음은 들지 않는다.

일리시아? 알리시아..인가

뭐 하여튼 히로인이 별로 마음에 안든다는것도

상당히 큰 이유지만..

레온과의 재회가 좀 야리꾸리..

아니 좀이아니라 상당히 야리꾸리 했다.

김정률작가님이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가면서 둘을 만나게 했지만 솔찍히 말해서 약간 무리가 있는 전개가 아닌가..

라고 생각해 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부분에서 8권에 대한 분노를 느끼시나보다)

뭐 특히 ..

배드신 나오는 장면에선 gg --

알리시아와의 재회의 장면을 매우매우 기대한 독자들이 수두룩할텐데 무슨 번갯불에 옥수수 구워 팝콘 해먹듯이 얼렁뚱땅 전개해 버렸다.

독자들이 바라는것은 극적인 재회였을텐데.

뭔가 감동적이고 맛깔스러운 것이 없었다.

(김정률 작가에게 로맨스를 기대하는 분이 있으셨나?

다크메이지에서도 로맨스 같은건 별로 못썻던것 같은데..)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것도 곳곳에 보인다.

약간 급하게 전개하는 티가 슬쩍슬쩍 보인다고 해야할까..

뭔가 김정률 특유의 재미가 1/5 정도 반감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을 강조하고 나머지 조연들은 비겁+야비+찌질이+이윤석+한민관 으로 만들어 놓는 장르계 특유 양산형의 구질구질한 냄세도 악평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다.

다크메이지와는 달리 포스를 풍기는 적들이 하나도 없으니 작품의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지는것을 느낄수가 있다.

뭐..하지만 김정률 작가 뭔 사고난거아니냐.. 뭔일있냐.. 왜케 못썻냐..

이정도까지 심하게 평가하는건 좀 오버가 아닐까?

조xx 작가의 향x열x 보다는 훨씬 양반이지 않는가 ;;

(난 8권까지 재미있게 보던책 던져보긴 그때가 처음이었다.)

뭐 약간 병맛인 곳도 있었고 매끄럽지 못한점도 있었지만

몰입도는 여전했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다.

책을 덮으면 "다음권 언제나와 씁.."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것도 여전하고..

다음권에는 조금더 작가님이 심기일전하여 더욱 재미있는 글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p.s 김정률 작가님 작품의 평가가 점점 떨어지는 가장큰 이유는

점점 줄어가는 히로인의 숫자때문이 아닐까??

소드엠퍼러때는 양손 양발 꽃이던데 ??


Comment ' 12

  • 작성자
    Lv.37 고오옹
    작성일
    09.06.13 11:57
    No. 1

    트루베니아에서 레온에게 시련이 많이 닥치는게 왠지 분량 늘리려는 것 처럼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9.06.13 12:49
    No. 2

    다른 것 보다도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스토리에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진행으로 간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스토리 전개에서 극단적인 우연적 연결로 이루어지니 문제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09.06.13 13:22
    No. 3

    잘 생각해보면
    데이몬에서의 로맨스도 안습 그 자체였죠.
    다크메이지는 있고 어색하진 않지만 없다고 봐도 무방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06.13 15:13
    No. 4

    비겁+야비+찌질이+이윤석+한민관

    아놔... 제 이름이 나와서 크게 웃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6.13 17:32
    No. 5

    데이몬의 러브스토리는 .. 우울 그자체 . 너무
    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6.13 23:56
    No. 6

    알리시아 재회 장면 어이가없네요 차라리 갑자기 덩치가 크고 술에 절은 사내 레온이 크로센으로 끌려간 얼마 후에 나왔으니 어찌어찌해서 추리햇다 라고 하면 차라리 그나마 더 설득력이 있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유골
    작성일
    09.06.14 01:02
    No. 7

    8권 이전의 일레시아를 보면 아무리 사는게 힘들어도 아이 만드는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8권에서의 일레시아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6.14 16:49
    No. 8

    샤일라 부분도 말이 안됬습니다 샤일라는 마탑에서 촉망받는인재인데 평민인 알리시아가 메시지보내는건 솔직히 거의 불가능하죠 친구라는말만듣고 메시지전해주면 아무나 다하게요 김정률님이 현재 아이디어가 안떠오르시는듯싶습니다 이번권 막장으로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생물학
    작성일
    09.06.14 18:36
    No. 9

    따지고보면 윗분들이 언급한 내용들은 제대로 다듬기만 하면 말이 안될 것 없는 내용들인데 그냥 수정없이 낸 것 같네요. 글의 완성도가 7권보다 떨어진 것 같아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aimens
    작성일
    09.06.14 20:12
    No. 10

    8권도 별로 였지만 7권에서 저지른것들 수습했다고 생각합니다. 알리시아와 억지스러운 재회는 7권에서의 막장 왕자 설정의 부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민
    작성일
    09.06.14 23:34
    No. 11

    알리시아가 안나오다가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8권에서 갑자기 성격이 변했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레온과의 관계도 뭔가 후다닥 정리해서 진도만 낸다는 느낌밖에 안들어서..;; 다음권에서 어떻게 전개가될지 보아야 판단이 가능할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바이한
    작성일
    09.06.15 07:34
    No. 12

    레온;일리시아. 어떻게 여길----.
    일리시아;그럴까 같았어요. 여자의 감이랄까.

    우연의 우연인가? 8권 전체가 7권을 수습하느라 분주.
    한 나라의 군주가 지독한 찌질이에 망하지 않는 것이 용해 보임.
    9권도 절반 가량은 수습하느라 바쁠 것이 뻔해 보이는 내용.
    언제 회복하여 원수를 다 갚고 왕이 될지. 왕 아니면 트루베니아로 건너갈 듯 싶기도.
    그러니 약 20권까지 기다려야 할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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