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은궐
작품명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출판사 : 파란 미디어
저는 TV를 거의 보질 않습니다.어릴적부터 버릇이 되서 커서도 그렇게 되더군요.당연히 드라마 성균관 유생들들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드라마가 있다 라고만 알고 있었죠. 우연한 기회에 보게된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요새 범람하고 있는 현대물과 과거에 유행했던 판타지물 어디에도 속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과거의 이야기지요.스토리야 가난한 집 장녀로 태어난 주인공이 피치못하게 과거를 보게되면서 생겨나는 일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을 좋아하진 않지만 보면서 공감이 가는 사건들과 주인공과 동화가 되버린다고 할까..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만..
소설은 요새나오는 현대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에겐 특별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잘하는 정도? 작가분 필력이 대단해서 인지 그리 큰 사건없이 이야기는 흘러가지만 끈임없이 글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글의 흡입력이 대단했습니다.보통 괜찮은 책을 잡게되면 밤을 새서라도 다 보는 편이라 이책도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감수성이 뛰어난 편도 아니지만 보면서 눈물도 흐르더군요.꽤 오래전에 읽었지만 문피아에 감상문 하나 없다는게 이상해서 한번 써봅니다. 책을 구하기도 어렵지 않거니와 동네 대여점에도 왠만하면 한두권쯤은 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혹시 요새 볼게 없다고 생각되시고 볼만한 책을 찾으신다면 추천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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