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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
12.01.17 04:24
조회
4,288

작가명 : 현무지기

작품명 : 그놈이 돌아왔다

출판사 : 동아판타지

현무지기님이 어떤 책을 쓰셨는진 모르겠지만 잼있네요

제목만 봤을 때는 어느 판타지 세계 갔다가 현대로 온 현대깽판물이려나 하고 골라봤는데 정통판타지 풍의 냄세가 나서 빌려 봤습니다. 시범적으로 1 권만 빌려 봤는데 ...뭐 일단 여기까진 좋네요.

(((죄송합니다

먼치킨 깽판물 맞습니다 단지 제가 요즘 하도 이상한 현대판타지 글들을 많이 읽다보니 정통판타지에 대한 개념을 잊었습니다. ~~ 제가 이걸 정통판타지라 잘 못 말한 이유는 병맛 글들은 나 혼자 강하고 주변은 다 병신인데 그나마 이 책은 주인공 말고도 강한 사람들 있고 주변 인물들이 살아 있는 볼만한 책이라 요즘 이런글도 100개중 10개 밖에 안 되는데 라는 생각에 적은듯 합니다....수정합니다 이거 먼치킨 맞습니다)))

혹시라도 무림 갔다온 주인공일까 ?

절대 지존급 먼치킨일까 하는 걱정들을 하면서 봤는데요. 비밀단체랄까 천외천의 무력집단의 일원이었고 주인공도 능력의 한계가 일단 익스퍼트나 마스터에겐 넘사벽이지만 천외천 동네에선 해 볼만한 상대 정도 같아요. 그 단체 또한 어떻게 등장 할지 매력적이고요.

그리고 주인공은 두루뭉실 적당한 힘과 합의할 줄도 알고 15년간 왕국 밖에서 피부림 질 하다 왔기에 사회성도 밝고 똘똘하게 행동을 합니다.

뭐 이런 이야긴 다 제쳐두고

이 책의 특징은

제가 양판이다 ...라고 생각하는 병맛들 책을 볼 때면 뭔가 퍼즐에서 듬성듬성 끼워마춰 둔 것 처럼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는데요 이 책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도 살아 있고 나름 중세풍의 판타지 세계의 직위별 균형감이나 사회관에 대한 정리도 되어있는 듯 하고요.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생활과 격투신이 머리속으로 살포시나마 그려진다고 할까요. 전 정말이지 이런정도만 되도 기쁜 마음으로 읽 을 수 있습니다.

다른책 3,40분만에 한권 볼거 이 책은 1시간20분 정도 걸렸네요. 최소한 다음 이야기 뻔해서 페이지 휙휙넘기진 않은 책입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러스트언
    작성일
    12.01.17 10:28
    No. 1

    시작부터 익스퍼드 마스터 넘사벽이면 먼치킨 맞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1.17 11:13
    No. 2

    동아판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피아獨裁
    작성일
    12.01.17 12:29
    No. 3

    이거 문피아 연재시절에 유치해서 몇편보다 말았는데... 이런게 어떻게 골베에 올랐나 이해안갔던 소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증산선생
    작성일
    12.01.17 13:02
    No. 4

    완전 먼치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basma
    작성일
    12.01.17 13:09
    No. 5

    만화방에서 봤는데 머 시간 때우기로는 적당 합디다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하더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12.01.17 13:24
    No. 6

    감상글이 호평이라 문피아에 연재됐다는 말에 앞에 몇편은 남아있겠지하고 읽어보고 결정해야지했는데...전형적인 먼치킨이네요. 게다가 자기식구에게 무력으로 위해를 가하는 건 안되고, 자기는 다른 곳에 가서 힘으로 누르고...
    몇편으로 판단하기는 그렇지만...정통판타지라는 말에 솔깃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2.01.17 23:51
    No. 7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닌듯.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닭잡는칼로 소드맛스타를 잡는 느낌.
    조잡한 설정과 불필요한 전개 그리고 이해할수 없는 개연성.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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