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살해하는 운명카드
출판사 : 파란미디어
윤현승 작가의 오랫만의 신작소설입니다. 장르는 그냥 스릴러라고 해야겠네요. 뭐 그냥 저냥 술술 읽히긴 했습니다. 끝도 평이했고, 약간 라크리모사랑 비슷한것도 같고... 다른것은 별로 쓸 필요성을 못 느끼고... 딱하나만 짚고 넘어가야겄습니다.
아 주인공 뭔가요... 이거 뭐 나온 인물중에 제일 어처구니 없는 인물이네요... 행동에 일관성이 없어요. 그렇게 멍청하게 굴어서 평생을 이용만 당한 인물이, 마지막에 먼가 해보겠다고 하는짓이 죄다 멍청한 짓. 작중 나오는 퀸의 대사대로만 하면 사실 되는거였습니다. 호기심이 50억을 이기다니 솔직히 제 기준으론 납득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가만히 문잠그고 의자 대고 있으면 아무런일도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뭔가 동기부여도 흐리멍텅 그자체. 살아남겠다는거도 아니고. 돈을 더 먹겠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상유지를 하겠다는거도 아니고. 호기심하나에 질질 끌려다니기만 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네요.
결국 이책의 중심은 단하나 호기심. 그거 하나뿐...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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