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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
11.09.18 20:44
조회
1,792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살해하는 운명카드

출판사 : 파란미디어

윤현승 작가의 오랫만의 신작소설입니다. 장르는 그냥 스릴러라고 해야겠네요. 뭐 그냥 저냥 술술 읽히긴 했습니다. 끝도 평이했고, 약간 라크리모사랑 비슷한것도 같고... 다른것은 별로 쓸 필요성을 못 느끼고... 딱하나만 짚고 넘어가야겄습니다.

아 주인공 뭔가요... 이거 뭐 나온 인물중에 제일 어처구니 없는 인물이네요... 행동에 일관성이 없어요. 그렇게 멍청하게 굴어서 평생을 이용만 당한 인물이, 마지막에 먼가 해보겠다고 하는짓이 죄다 멍청한 짓. 작중 나오는 퀸의 대사대로만 하면 사실 되는거였습니다. 호기심이 50억을 이기다니 솔직히 제 기준으론 납득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가만히 문잠그고 의자 대고 있으면 아무런일도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뭔가 동기부여도 흐리멍텅 그자체. 살아남겠다는거도 아니고. 돈을 더 먹겠다도 아니고. 그렇다고 현상유지를 하겠다는거도 아니고. 호기심하나에 질질 끌려다니기만 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네요.

결국 이책의 중심은 단하나 호기심. 그거 하나뿐... 호기심.


Comment ' 3

  • 작성자
    Lv.2 쵸피
    작성일
    11.09.18 23:41
    No. 1

    아래내용은 다소 네타가 섞일수있습니다. 안보신분은 주의를...

    확실히 기대한것에 비해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백만장자가 없는놈들 데려다 목숨건 게임을 시킨다...는 소재자체도
    신선하지않은데다 풀어가는 방식에 있어서는 다소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의문들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1,초대자들은 어떠한 이유로 선별되었나..?

    - 결과는 누구래도 상관없었음. 초대자들간의 아무 연관점이 없음.

    2.정황상 이 게임은 한두번 진행되었던것이 아닌것 같은데
    주최자는 100억의 상금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 이런류의 소설을 보면 막대한 상금을 주는대신 다른쪽에서 그 이득을
    취할수 있거나 아니면 주최자가 뭔가 음모를 꾸미는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선 별로 개입하지않음. 단지 돈만 줄뿐.. 주최자의 목적자체가
    확실하게 드러나지않음.

    3.그리고 결말...

    생뚱맞음... 주최자는 대체 뭔 생각을 하는걸까...


    키워드는 주최자의 목적은 대체 뭐였나..?
    주인공의 후반부 극한감정은 억지스러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1.09.20 00:18
    No. 2

    그냥 읽는 내내 술술 읽히긴 했지만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이런 류의 소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윤현승 씨는 주최자의 목적이나 뭐 세부적인 걸 더 탄탄히 세우셨을 줄 알았는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1.09.28 13:33
    No. 3

    정말 왠만한 사람도 하지 않을 멍청한짓을 골라서 하는 주인공을 보자니 어이가 없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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