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하성민
작품명 : 악인지로
출판사 :
사람들이 악인이 나오는 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했을때 자주 나오는 책입니다.. 출간한지가 오래되서 대여점에서도 쉽게 찾을수 없는 책인데 우연히 발견해서 읽어봤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멋졌습니다. 정말 악인이란 말이 어울린다고 할까요? 요즘 소설에서 악인은 보통 복수물에서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의 주인공 장두이는 복수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악인이 되어갑니다. 정말 그 상대방이 된다면 어이없고 천하의 죽일놈인데.왠지 정이 가는 주인공입니다.. 장두이는 자기가 행한 일들의 선악을 분명히 알면서도 행하는 못된 놈입니다. 하지만 그가 행하는 일들이 굉장히 치밀하고 계획적이기 때문에 계속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게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 칼을 던지면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요즘엔 책을 읽다가 그만두기고 잘하고(1권에서), 읽더라도 다시 안보는 소설이 참 많습니다. 오히려 예전의 소설들을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가들도 훨씬 많고 책들도 훨씬 많이 나오는데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명품 악인을 보고싶은분~~ 평범한 거에 질린분들 한번 책방 구석구석을 뒤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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