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카르마 마스터 6권 완결.

작성자
노독물
작성
11.03.20 16:50
조회
3,053

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카르마마스터

출판사 : 청어람

게임소설중에 달조하고 더불어 그나마 몇개안되는 구독목록에 끼여있는 책인데 안타깝게도 조기종결되었네요.

6권에는 나름 반전도 있고 완결권임에도 불구하고 떡밥이 남아있긴 하지만 큼직한 사건은 대부분 해결됩니다.

자세한건 스포일러라서 자제하고 카르마 마스터를 처음 보게 된 이유는 데로드앤데블랑의 작가라서 입니다.;; 애초에 게임소설을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 다른 이유는 없었네요.

역시 필력은 받쳐줬다고 생각되지만 소설진행 초점이 주인공 개인의 성장보다는 형의 죽음에 대한 서스펜스에 맞춰져 있어서 애초에 길게 늘이기 힘든 플롯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6권의 폭풍진행은 조기종결이라는 면에서 아쉬웠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으므로 전체적으로 서스펜스적인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건 잡설인데 카르마 마스터에서는 이제동이라는 프로그래머가 나오는데요. 현실의 프로게이머 이제동과 겹쳐져서 캐릭터가 좀 산만해지는감이 있더군요.

요즘 유명인이나 유명만화캐릭터 이름을 가져다쓰는 작품이 좀 있는편인데 현실의 캐릭터가 먼저 연상될수밖에 없으므로 작품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고 작품이 가벼워지는 원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1.03.20 17:25
    No. 1

    일단.... 조기종결이란 느낌은 그다지 안들고
    적당하게 마무리 된듯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구성자체가.... 길게 늘리기 힘든 구조에.
    게임상에서도 주인공이 너무 빨리 만랩을 찍은고로.....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더이상 늘릴수가 없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03.20 17:27
    No. 2

    이거 재밌나요?..평이 다들 어떠신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3.20 22:00
    No. 3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요.
    전 겜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개념작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사해봐
    작성일
    11.03.21 00:38
    No. 4

    이제동의 배신이 좀 갑작스러운 감은 있죠. 게다가 엘아힘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주다스 어쩌구 하는 회사(아마도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손 비슷한 것인)가 미국에서 하고있는 실험에 대해서도 나오지 않았구요. 생명연장이 목표이고 가상세계의 국가를 구축하고 있다는 말을 보면 단순히 형의 죽음의 의문을 푸는 것을 넘어서 세계를 무대로 스케일을 키울 수도 있었을텐데 조기 종결이라 아쉬울 뿐이지요.
    사실 이 내용대로라면 2부가 나와줘야 하는데(아마도 그것은 게임소설이 아니라 현대무협소설이 되겠죠), 꽤 재미있을것 같다는 기대가 들지만 나올것 같지는 않네요. 현 장르소설계의 현실이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일
    11.03.21 00:44
    No. 5

    궁금한건 현실상의 인물을
    가져다 소설에 쓰면
    허락받고 그 사람을 쓰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3.21 03:13
    No. 6

    헐 저는 이제동이 배신할거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말이죠.;; 블랙박스 안쪽에 있는 엘베로사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과 탐구욕과 알 수 없는 집착에 대한 묘사가 매권만다 조금씩 나왔죠. 그래서 전 아 이xx가 배신자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조기종결이라기 보다는 이상혁 작가님은 전작 부터 지금까지 늘려쓰기보다는 대부분 10권 이내의 완결을 지켜나가고 있는 분이라 그런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언더덱
    작성일
    11.03.21 08:30
    No. 7

    이상혁 작가님이 쓰셔서 보긴 봤는데

    신인 작가가 썼다면 포풍까임에 이슈도 못되고 그냥 묻혀버렸을 평작.


    기성작가, 그것도 네임드 작가가 게임판타지를 쓰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하면서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 이건 이도저도 아닌게 나온듯 하네요.


    작가 본인의 개성을 살려서 썼다면 현재 문피아에 연재중인 'spectator'나 임경배님의 헬릭스처럼
    기존의 틀과 비슷하면서도 아 이건 이상혁님이 쓴 거구나 할수 있는 그런 작품이 나왔거나

    아예 달조나 아크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걸로 타겟을 잡았으면
    '이 사람이 이런 걸 쓰니 색다르네? 근데 재밌다' 하면서 열심히 실드쳐줄 수 있었을텐데...

    이건 요새 1,2권 나오고 증발하는 소설들과 다른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슬프군요....

    어쨌건 작가님 완결까지 수고하셨고 다음 작품에선 새로운 모습을 봤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응원하겠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Intro...
    작성일
    11.03.21 15:28
    No. 8

    데로드 앤 데블랑을 기대하며 봤지만 이건 도저히....

    이상혁 작가님이란 네임벨류가 없었으면 과연 감상평에 올라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전작과 퀄리티에서 많은 차이가 보이는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이상혁 작가님 데로드앤 데블랑 3부 내주세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1.03.21 16:37
    No. 9

    현실에 이제동이라는 인물이 수백, 수천 명은 될테니 이름만 빌린 것 갖고 뭐라 그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름'과 '성격', '묘사'까지 비슷하고 명백히 해당 인물을 가리킨다면 해당 인물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1.03.21 19:27
    No. 10

    작가님 이름이 아쉬웠습니다.
    게임판타지 쪽으로의 재미는 솔직히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스릴러적인 요소를 파고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한편으로는, 소비시장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작가님의 고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유진하
    작성일
    11.03.23 09:59
    No. 11

    저는 연재때 너무 잼있게 봐서 1권 나올때 부터 구매해서 읽었는데..
    5권까지는 나름 잼있어서 6권을 기둘렸는데..완결이라니..
    실망할까봐 아직까지 6권구매를 못하고 있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5261 무협 악인지로. 멋지다~ +14 Personacon 블랙라벨 11.03.24 6,111 2
25260 판타지 신왕기를 보고 +10 Lv.71 얼어붙은혼 11.03.24 4,744 2
25259 판타지 무지 재미있다! 천왕라오! +7 Lv.1 [탈퇴계정] 11.03.23 5,283 2
25258 판타지 후아유... 재밌는데..;; +60 Lv.63 우에엥 11.03.23 5,207 11
25257 무협 오랜만에 화끈한 무협~ +4 Lv.35 봄바라람 11.03.23 4,414 0
25256 무협 진가도 +13 Lv.1 애로쿵 11.03.23 5,093 0
25255 판타지 '도래(渡來)' 추천합니다 +1 Lv.85 제주곰 11.03.23 2,420 0
25254 판타지 후아유, 저는 이런 진행이 당연하다고 생각... +14 Lv.29 광명로 11.03.23 2,614 8
25253 판타지 후아유 주인공에 대해서 +13 Lv.1 [탈퇴계정] 11.03.23 2,868 18
25252 무협 곤륜 +2 Lv.56 댓잎소리 11.03.23 2,138 1
25251 판타지 후아유에 대한 옹호 +20 Lv.51 헤비스모커 11.03.23 3,236 14
25250 일반 [한상운] 무심한듯 시크하게 +4 Lv.15 네레스티아 11.03.23 2,763 2
25249 무협 처연한 핏빛 광기! 독왕전기8권(미리니름 ... +12 Lv.1 오악산인 11.03.22 3,371 7
25248 기타장르 [베르나르]카산드라의 거울,혁명의 가장 큰... +1 Lv.66 서래귀검 11.03.22 1,077 0
25247 무협 화마경9권, 후아유4권, 마검왕11권 감상후기 +12 Lv.18 o마영o 11.03.22 3,954 1
25246 판타지 용두사미! 몬타나의 경비병(完) +5 Lv.60 魔羅 11.03.22 3,998 0
25245 판타지 마법무림 5권 미리니즘 (有) +3 Lv.38 하늘여행 11.03.22 2,103 1
25244 무협 이수영 달빛은 흐르고 검은 웃는다 +12 천풍운 11.03.22 4,702 3
25243 판타지 블레이드 헌터에 대한 옹호..... +15 Lv.51 헤비스모커 11.03.21 2,765 5
25242 판타지 매력적인 이야기- 잃어버린이름, 은빛어비스 +3 Lv.15 무판비 11.03.21 2,250 3
25241 판타지 카젤라운디아의 대군주 3권 감상 +2 주크벅크 11.03.21 2,093 2
25240 무협 검마도 3권 +1 Lv.52 소이불루 11.03.21 2,646 0
25239 무협 [위엄] 검마도 3권 ....오오.... +16 Lv.62 매드소설 11.03.21 5,454 2
25238 무협 (미리니름 있음)백세신기 2권 떡밥 위주. +1 주크벅크 11.03.21 1,401 0
25237 일반 생존학교 +2 Lv.99 마음속소원 11.03.20 1,737 0
25236 무협 대사형 추천합니다. +7 Lv.40 여유롭다 11.03.20 3,721 1
25235 판타지 (스포대박)폭풍의제왕5 +3 Lv.35 율려(律呂) 11.03.20 2,771 0
» 게임 카르마 마스터 6권 완결. +11 노독물 11.03.20 3,054 0
25233 무협 서문검로 추천... +1 Lv.9 young虎蟲 11.03.20 2,046 0
25232 무협 대남궁세가 읽어보셨나요?(질문) +7 Lv.3 핑크핑거 11.03.20 5,06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