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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
11.03.22 17:02
조회
3,953

작가명 :

작품명 : 화마경9권, 후아유4권, 마검왕11권

출판사 :

책방에서 운좋게도 인기작 3편을 한번에 빌릴 수 있었습니다.

미리니름 주의하세요!

먼저 화마경...

허담 님의 글은 늘 그랬지만 후반까지도 좋은 흐름을 잘 이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추월이 부루에게 배신당하고 오히려 기연을 얻어 어찌보면 진정한 화신경의 전수자가 됩니다. 다음권쯤에서는 대활약이 예고되있는거나 마찬가지!! ^^* 근데 아쉬운 점은 히로인이 주인공의 생사도 모른채 십여년을 보내야 했다는거.. 설마 고무신 거꾸로 신지는 않았을까나;;

마검왕 11권...

뭐 재미는 있었는데,, 혈마교의 앞날을 위해 현대 쪽에서 공부와 준비를 하겠다는 주인공이 막상 미쿡 범죄집단이랑 쌈질만 하고, 영화배우 두명 제자삼고... 어째 전개가 산으로 가는 듯한..

그래도 뭐 재미는 있어요;; 다만 명백한 분량 늘리기라고 봅니다. 마켓에서 양아치 손봐준뒤 주인공의 신분이 노출되서 갱들이 계속 쳐들어오는 판에 어쩔 수 없는 전개라 봐줄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손봐줄거면 평소에 껌처럼 쓰는 역용술 한번 펼치고 하면 될것을... 그리고 양아치 하나 손본게 점점 커져서 범죄집단과의 전면전쟁으로 확대된다는 점도 분량늘리기 스킬의 결과로 보이네요.

후아유 4권...

솔직히 세 작품 중에 젤 기대했던지라 아껴본다는 심정으로 맨 나중에 봤는데 ... 결과는 제일 실망입니다.

원래부터 좀 우유부단한 면이 많았던 주인공이었는데, 이젠 국정원한테 낚시당해서 힘을 대부분 드러내고 질질 끌려다녀야하는 반쯤 매인 신세가 됩니다. 물론 국정원과 함께하면 정보라는 측면에서도 이득이고 신분상의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등.. 장점이 많지만,, 주인공의 자발적인 의지가 아닌 코너에 몰린탓에 끌려다녀야만 하는 부분이 '대리만족' 이라는 측면에선 빵점주고 싶네요.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별로 없지만.. 재미는 좀 부족해지는거 같습니다. 힘이 있으면서도 좀더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이 아쉽네요. (그래도 이 부분만 빼놓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음;)

이렇듯 세작품을 보고나니 다음권이 젤 기다려지는건 화마경이군요. 후후..


Comment ' 12

  • 작성자
    Lv.74 선학초
    작성일
    11.03.22 17:17
    No. 1

    저도 후아유에서 그런식으로 전개될지는 몰랐네요.
    국정원이랑 어떻게든 엮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낚시라니...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드
    작성일
    11.03.22 17:17
    No. 2

    저도 화마경... 부루의 확실한 배신이 맘에 드는군요.. ㅋ
    후아유는... 더 이상 주인공의 우유부단함을 계속 보다간 주화입마 당할까바 아쉽지만 이쯤에서 하차를...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03.22 18:34
    No. 3

    선학초 님//
    뭐 저도 대여비가 아까울 정도는 아녔어요. ^^; 오히려 소소한 내용들은 이정도면 볼만했죠. 다만 제 바램과는 너무 동떨어진 전개라 보기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뿐

    서드 님//
    부루 이야기 공감합니다. 어정쩡하게 불씨를 남기고 다시 친구로 돌아가느니 이번처럼 확 불질러버리는 편이 깔끔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모르봉
    작성일
    11.03.22 19:55
    No. 4

    화마경은 안봐서 잘모르겠고요. 후아유4와 마검왕11은 보았는데 어째 내용이 질질끌기가 들어가 있는것 같아서 좀 질렸습니다. 물론, 이 두분의 필력이야 검증된 분들이니 함부로 말하긴 뭐하지만, 소위 명망있는 작가분들이니 자신의 작품을 쓸때 앞을 보고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종 뒤돌아보아 피드백을 제대로 하여 흥미성과 동시에 작품성, 그리고 일관성도 있는가를 검토해봤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게다섯번
    작성일
    11.03.22 20:19
    No. 5

    마검사가 아니라 마검왕이여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03.22 20:22
    No. 6

    이게다섯번 님//
    그러네요 마검사;;; ㅡ,.ㅡ;;;
    수정했습니다만,,, 왜 이걸 헷깔린건지 저도 실소가 나오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장금이
    작성일
    11.03.23 04:02
    No. 7

    개인적으로 후아유를 마검왕 수준으로 놓고 ...동등한 기대감으로 보신다면 후아유도 나름 용서?가 되지 않을까 권해 드립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03.23 20:43
    No. 8

    흠 -_- 왠지 제가 후아유 관련 몇줄 쓴 뒤로 논란들이 커지는거 같아서 요상한 기분이네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리만족적 측면은 아쉽지만 그래도 여전히 볼만하기에 다음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1.03.23 21:52
    No. 9

    전 이 셋중에서 화마경이 제일 재밌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면호리
    작성일
    11.03.24 21:32
    No. 10

    화마경 한표 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1.03.25 20:01
    No. 11

    마검왕 주인공 입장으로 보면 처음부터 길게 확실히 정하고 그러고 가자 라는 생각일텐데요 그것때문에 아 이런식의 경험도 좋을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림에서의 경험이요? 에이 요즘 글로벌 시대입니다. 천년 만년 가야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비아...
    작성일
    11.04.02 19:03
    No. 12

    저는 세가지 다봤는데요 후아유역시 다음권에 어떻게 진행이될지 기대되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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