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검

뭐랄까 참 안타까운 작품이고 안타까운 작가입니다.

전작인 윤극사 전기 부터 해서 무제본기, 여명지검 전부 다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았지요. 

윤극사 전기 1부 완결, 무제본기 1부 완결, 여명지검 미완...

별과 검은 출판 되지도 않고 연재 중단 된지 2년 쯤 된 작품입니다.

연재 중단이 되지 2년이나 되었지만 가끔씩 들어가서 확인 하는데 여전히 그대로 있더군요. 그리고 그 때마다 연재 된 분량을 다시 읽곤 합니다.

내용을 설명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하여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비중 있는 등장 인물들은 하나 하나가 전부 매력적입니다. 특히 연중 직전의 주인공 사도평과 천중신마의 대화는 정말로 인상 깊은 장면이죠.

작가 분이 직업이 공무원이라 작가는 본업이 아니긴 합니다만 앞으로 더 이상 글을 쓰실지 안 쓰실지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 처럼 유료연재가 슬슬 활성화 되려 하는 시점이면 충분히 성공 할 수 있는 작품인데 말이죠.

[서래귀검]

이 분 글 정말 잘쓰시던데..

[여우눈]

제가 감탄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잠깐이라도 와서 단편이나 중편 정도 써 주셔도 될텐데..기존 작도 구매했습니다.

[룰루랄라]

이분 정체가 참 놀랍죠. 얼마전에 직접 밝히셨는데 시하=와룡강님 금포염왕 보고 시하님이 대필한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라 놀랐죠.

[칠월오일]

?? 시하님이 와룡강님 본인이란 말인가요? 아님 금포염왕만 와룡강님의 이름을 빌려서 출판했다는 건가요? 뭐죠???

[윤필담]

와룡강이란 분이 특정 작가 한분이 아니고
그룹 같은거라고 들었어요.
거기 들어있는분들이 와룡강이란 이름 하나로 낸다고
카더라 통신으로 들었음...

[서래귀검]

우와 왠지 신빙성이...벽공일월도 이분꺼 아닐까요?? 벽공일월은 와룡강 꺼 중에서도 유닠 하던데....그리고 시하님 글 보면 절대 초보일리가 없어요. 문장 재능 이런걸 떠나서 완숙미가 있던데..

[용세곤]

내가 윤극사전기랑 뭐랑 헷갈렸지..

[손일산]

룰루랄라님 - 시하님과 와룡강님이 같은 분이란걸 어디에서 밝히 셧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래귀검님 글처럼 벽공일월이 조금이나마 시하님 글과 분위기가 비슷한거 같군요.

[룰루랄라]

신기루넷 이라고 와룡강님이 운영하는 유료연재 사이트에 시하님 작품이 전부 업로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시하님 아이디로 와룡강님 작품을 업로드 예고 하면서 직접 밝히셨는데 지금 찾아보니 삭제되었네요.

[손일산]

룰루랄라님 답 주셔서 감사 합니다.
와룡강님 카페 와룡소에 가보니 시하님 작품인 무제본기와 여명지검을
와룡강님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군요.
솔직히 조금 의심스러웠는데 근거가 없다고 할수 없군요.

[난너부리]

시하님은 본래 좀 필명이 여러 개인 것 같습니다. 와룡강 얘기는 모르겠는데.. 확실한 거 하나는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해우에서 출판된 협객 공수래의 작가이름은 본래 신박이었는데 (저와 코드가 맞아서 구입했죠)... 책장 정리한다고 소장중인 무협소설들 중 전자책으로 재발간된 것들을 사고 있는데, 이 걸 확인했더니 시하님으로 작가 이름이 변경되어 있더라구요 ㅡㅡ;;;

그리고 제 생각에는 '열세번째 제자'의 백작님도 시하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책의 분위기가 시하님 (신박님 )것과 완전 일치합니다.

그러고 보면, 시하님의 미완성 글들을 대부분 구입하고 있는 셈이네요 ㅜㅜ 이 작가니과는 꽤 코드가 맞는데.. 중간에 마무리되거나, 중간에서 중단되어 참 안타깝습니다.

[맛소금타로]

저도 협객공수래 이름이 시하로 나와있는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협객 공수래는 그때 다음카페에서 개인카페 운영하시면서 2부도 준비하시는것같았는데
카페에 무슨 금나수? 이런 강의도 있었습니다;

[로드워리어]

헐... 와룡강님이라니. 제 학창시절 넘버 1작가분이셨는데.

[미련한未練]

시하님 글을 재미있게 보았는데..흠..시하님의 정체가 급 궁금해지네요..

[do***]

저도 열번째 제자 쓰신 백작 회 님이랑 시하 님이랑 같은 사람일거란 예상에 한손 거듭니다.
미완된 분량 만으로도 충분히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하님이 백작 회 님이든 와룡강이든 신박님이든 다시 활동 하셨으면 좋겠네요

[Maverick]

얼그레이님 시하님 두분 다 제가 천재라 생각하는 분들이고 혹시나 동일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보긴 했는데...작가의 글솜씨를 극찬해본건 한상운/임진광 두분 빼고는 시하님 얼그레이님 밖에 없어서 저도 맞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빠나나우유]

아... 얼그레이님... 열세번째 제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