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프로즌
작품명 : 일곱번째 기사
출판사 :
이제 분량이 2권이상은 될겁니다. 아마 조만간 출판될 예정이고..
제가 원래 판타지물은 사실 관심밖..거의 무관심이었지요.
그런던 것이 겜소설 신마대전, 마족이야기 투마왕에 말그대로 푸욱 빠진채 허우적대며
각종 판타지물을 섭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사람일은 정말 한치앞도 모른다라는게 진리인것 같습니다.
어느새 목마른 사슴이 되어 이것저것 판타지물들을 접하며 내 영혼을 울려줄 대작들을
찾아헤멨지만, 열에 여덟은 거의가 실망이었습니다. 뭐랄까요 갈수록 눈이 까탈스러워
진달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좀더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전개 생동감넘치는 인물들, 무
엇보다 정말 글을 잘쓰는구나라는 느낌을 팍팍주는 작품을 접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
기더군요.
재생에 열광한후 신왕기에 실망하고 소드엠퍼러에 절망하고 환생군주에 환호하고 백도
에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맛보며 이계생존귀환계획에 씁쓸한 맘을 조금은 달래며 그렇
게 지내다가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일곱번째 기사..
그래..내가 찾던것..무언가 살아숨쉬며 약동하는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수있는 인물을
그려내는 마술을 그렇게도 기다려왔던것인듯...좌백의 천마군림속 인물에 한없이 열광
하듯이 일곱번째 기사속 각가 인물에 그렇게 또다시 열광할수있다는것에 참 감사함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주인공은 아이러니하게도 판타지소설작가로서 야비군훈련받고나서 버스타고 오는길에 전복사고를 당하며 이상한 세계로 흘러들어갑니다.
여기까진 여느 소설과 마찬가지의 ...어찌보면 흔하다할수있는 이계진입소설입니다..그러나..여기서부터 이 이야기의 진짜가 펼쳐집니다.
기나긴 숲...끈적끈적한 불길하고도 음습한 숲을 헤치고 헤치고 ...끝날것 같지 않을 숲을 헤치며...언젠간 민간인을 만나겠지라는 희망을 안고 드디어 숲을 벗어나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게되지만...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사람들..그리고 말빨과 글빨로 먹고사는 우리의 주인공 판타지소설작가답게 기막힌 잔머리를 굴리며 자신을 능력있는 정치가요 시인으로 탈바꿈하며 무언가 거대한 해일이 이 판타지세계를 집어삼킬것 같은 흥분된 글전개를 펼쳐집니다.
아직 모르시는분, 들어는 봤으나 읽기 주저하시는분..바로 찾아가세요
언제 출판되어 삭제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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