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입니다.
전 아직도 이 작품이 왜 성공하질 못 했나하는 의문점에 휩쌓여있지요.
제목은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입니다.
작품의 시작부분에 현실세계에서 국회의원살인사건이 하나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음 부분에선 전혀 다른 판타지의 세계가 펼쳐지지요.
그것은 주인공이 하는 팔론티어란 게임의 세계입니다.
주인공은 뛰어난 프로그래머로써 쌓이는 스트레스를 주체못하고 있다가
팔론티어란 가상현실게임을 접하면서 풀게 됩니다. 그러면서 게임과
현실세계를 오가는 도중에 형사친구가 찾아오면서 살인사건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팔론티어와 죽은 살인범과의 서서히 드러나는 연관성.
이런 식으로 탐그루와 같은 식의 이중 세계에서의 스토리가 서로서로 연관을
가지면서 진행이 되어 나갑니다.
게임의 구동원리라던가. 사람의 무의식의 세계라던가 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놓았구요.
현재 가상게임소설이 개연성없는 사건과 실제 게임제작측에서보면 밸런스붕괴나
다름없는 스킬들이 난무하는 것을 보면 더욱더 안타까워지는게 이 소설입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어떻게든 구해서라도 꼭 보시길.
다만 제 글 서두에도 써놨듯이 '저주받은' 걸작이므로 구하기가 쉽진 않으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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