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다가 한 번에 읽기를 선택한 것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무협소설들이 장편이 많아져서 작가님들의 필력이나 묘사, 설정이 더 빛을 발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한번에 읽을수 있는 글이 넘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않은 자리에서 바로 7권을 다 보앗지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엇습니다.
감상은 무당마검은 아직 작가님이 글에 휘둘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작가님이 너무 전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나 하는 느낌과 정해진 설정에 무리하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오는 초절정이니 절세고수니 하는 것이 너무 많은 고수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전 별루 고수의 등급을 나누는 것이 싫거든요. 아무리 많은 수련을 쌓아도 방심을 하면 죽는다. 또는 생사의 한 순간에 얻은 깨달은 보다는 순간의 기회를 더 좋아하기에 그러지요. 예 제가 좀 삐뚤어져서 그럽니다. 고수가 많은 것은 좋지만 특별히 누가 어디에 속하는 고수라고 한계를 정하고 거기에 맞추는 것은 싫습니다.
뭐 작가님이 구상하신 11개의 작품중 처음이니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마지막 8권을 기다리는 마음이 일각이 여삼추입니다. 마지막에 개방 장로에게 협박하는 명경의 모습은 강호명숙들에게 겁박하는 모습이로 연상이 되니 정말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럼 이제는 옆에 있는 검신을 읽어야겠군요. 검신은 읽다보니 왠지 사마달표 무협이 생각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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