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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1 삼락검
작성
12.03.07 13:39
조회
4,144

작가명 : 백야

작품명 : 무림포두

출판사 : 로크미디어

   백야 작가님 이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이다.

   염왕을 보고 싶은데, 구할수가 없어서 대신 선택한 책이 이 무림포두 이다.

  이.. 무림포두란 제목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책 뒤에 있는 설명과 나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나는 주인공이 포두로 일하다가 짤려서 무림맹 가서 무공 익히고 일종의 포두? 역활도 하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나의 기대는??? 약간씩 어긋났고..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기분좋은 책넘김이 계속 되었다.

   흡사..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이 강만리 캐릭터는 적당히 비리도 저지르고, 적당히 정의감도 넘친다. 하지만.. 양파와 같아서 껍질을 벗기면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또 벗기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여 주인공인 예예와 강만리의 밀고 당기는 애정씬.( 현대 기준으로.. 강만리는 도둑놈이다.. ) 그리고. 예예보다 더 매력적인 십삼매..... 흡사.. 이 예예와 십삼매의 매력도는 절대강호의 히로인과 삼공녀 처럼 십삼매가 더 매력적으로 나온다.. 그것도 참 미워할수 없는 일종의 선악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말이다. 십삼매와... 삼공녀를 비교 하자면... 십삼매는 자신의 문파를 더 사랑하고,,.. 삼공녀는 자신을 더 사랑한다 정도 차이가 있을까? 이 무림포두를 이 캐릭터간의 연애 포인트 맞춰서 봐도 상당히 재미 있다.

   전체 스토리는 포두에서 짤린 강만리가 예예와 얽히고 설키고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적고 있다. 하지만 무공 못하는 강만리는  알고보면 무공고수 이고( 한동안 자신은 인지 못하지만... ) 주위 사람들과 이 사건 저사건 해결해 나가는데 강만리가 멍청하지 않아 답답함을 싫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즐거운 소설이 될것이다.

백야님의 태양 바람을 보신 분들은 이 무림포두도 좋아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무림혈괴
    작성일
    12.03.07 14:24
    No. 1

    보고 싶어도 책방에 없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3.07 15:27
    No. 2

    전... 음... 1권은 다 읽었지만 딱히 2권이 보고 싶지는 않았다능;

    취향때문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03.07 18:12
    No. 3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닙니다..
    다보긴 봤는데 보는대대 찝찝하다고 해야할까요 ..
    계속 휠둘리는 주인공과 옆에서 계속 주인공을 이리저리 휠둘르는
    십삼매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3.07 20:24
    No. 4

    무공고수가 자신은 무공 못한다고 생각한다구요?
    주인공 멍청한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2.03.07 20:29
    No. 5

    나라장터//아닙니다. 무공을 배우긴 했지만, 그 무공에 대해 잘 모르고, 숨겨진 한수로 생각을 하지만 자신이 없지요. 덤으로 애초에 무공을 배운 과정이나 실전경험이 부족해서 중반까지는 반쪽짜리 고수입니다. 실제 글을 읽으면 그 부분의 개연성은 확실히 뛰어납니다. 강만리는 상당히 똑똑한 주인공입니다. 강만리 주변의 불여우(?)가 강만리보다 음흉해서 가끔 당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나라장터
    작성일
    12.03.07 20:49
    No. 6

    나라장터// 는 금지입니다. 닉에는 님자 붙여야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귀환객
    작성일
    12.03.07 23:58
    No. 7

    집중이 잘 안되서 중간에 접었던 기억이나네요.
    취향탓이겠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maya
    작성일
    12.03.08 09:09
    No. 8

    백야님 작품 집중도가 좀 떨어집니다. 분명하게 원인이 있겠죠. 내용전개에 있어서 간결함과 스피드가 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12.03.08 13:42
    No. 9

    나라장터님//그렇군요.. 저번에는 댓글 다는거 자체에만 집중해서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슨 의미가 있는 켐페인인지 납득이 안 되지만(닉네임 자체만 부르는게 무례한 일은 아닐텐데;;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튼 앞으로는 주의?해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3.08 20:16
    No. 10

    무림포두는 그래도 간결하게 보기 괜찮았는 데...
    염왕 이건;;
    무려 13권이나 나올 이유가 없는 작품입니다.
    인생을 복수에 꼴아 박았다는 주인공의 비정?한 행보라기엔...
    특히 중간에 15군영인가에 속하는 세가기재들과 동행하면서
    무슨 학원물 분위기가 나더군요.
    염왕이 2011년 최고의 대작 중 하나라던 분들은
    도데체 어떤 책을 읽으신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나름 백야님 팬이라서 이 것 저 것 대충 기억은 합니다만...
    복귀 초기에 쓰셨던 신주오대세가가 무림오적 시리즈에 비해
    되려 뛰어난 작품이란 생각엔 변화가 없네요.
    신주오대세가도 후반의 뜬금 진행이 아쉬웠지만
    백야의 흥취를 느끼며 몰입했지만 무림포두나 염왕은
    2%가 아니라 10%는 부족한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호호선생
    작성일
    12.03.10 19:00
    No. 11

    30대입니다만. 백야작가님책은 강추입니다.
    용대운, 직하인, 백야, 허담 이정도의 라인업만 북큐브에 있어도 매일매일이 행복할 듯...
    다음작은 북큐브에 연재해주시기를. 이정도의 책은 저도 사서 봐야 미안한 마음이 안 드니까요.

    강만리와 예예의 북해빙궁 이야기가 나오는 무림포두 2부를 고대하며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푸르게하늘
    작성일
    12.03.11 22:31
    No. 12

    염왕보다 무림포두를 먼저 보신것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염왕보다 더 매력적인 작품이죠..염왕부터 보셨다면 무림오적 시리즈에 대해서 실망하셨을지도 모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스케
    작성일
    12.03.12 12:44
    No. 13

    이제 세개 남았나요? 무림오적 시리즈.. 암튼 기대가 됩니다. 어떻게 퍼즐을 맞출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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