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만나고, 사랑도 하고 그럽시다.

글을 쓰거나 읽거나, 너무 몰입하면 힘들어집니다.

고인물이 꼭 나쁘지는 않지만, 폐해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본인만 모를 뿐. 되도록 새 사람이 잘 하도록 비켜주기도 하고, 비평도 하는, 그렇게 고였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상식이 통하는 말을 해야 게시판을 읽을 맛이 나지.

[아마나아]

꼭 과몰입하시는 분들 있죠.... 요새 커뮤질 좀 했는데 언제부터 제가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자극적인 글(남녀갈등, 지역갈등 등등), 부정적인 기사(경제, 정치, 자살 등등)를 아무래도 많이 이슈되고 그러다보니 커뮤하면 자연스럽게 저에게 노출되더라고요. 그렇게해서 어떤 댓글을 봐도 과몰입하게 되고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서 커뮤질을 끊었습니다. 유일하게 하는 건 문피아 정담 가끔 보는 정도? 인터넷은 진짜 많이 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arbans]

확실히 요즘 커뮤니티들 보면 유머게시판같은 곳도 분란 조장하는 글이 너무 많죠.. 그런 글들 읽다 보면 댓글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도 모르게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색안경을 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글도 읽어본 김에 커뮤니티들은 좀 끊어야겠네요.

[떡볶이킬러]

그래서 제가 sns를 끊었습니다. 갈수록 너무 과하게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무슨 분노조절장애처럼

[데르데르곰]

그래서 요즘은 열받아도 바로 반응하지 않고 일부러 딴짓하면서 감정을 삭입니다. 소귀도 그보다는 뚫려있을 텐데 막힌 벽에다 대고 말해봐야 뭣하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