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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극단적인 주인공...

작성자
Lv.83 놈팽
작성
07.05.07 18:10
조회
4,174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요즘  신간소설과 예전소설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문구하나

‘내겐 너무 극단적인 주인공’이다.

많은 소설이 출간되는 경쟁시장에서 주인공의 캐릭터가 가지는

특별함은 큰 경쟁력중 하나이기에 많은 작가들이 많은 공을 들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신선하게 다가왔던 주인공도 많은 소설에 쓰임으로서 그 특별함을 잃어가고 이제는 ‘또...’이런 한숨만 나오는 데다 너무 튀는 성격의 주인공만 보다보니 차라리 필력좋은 작가의 평범한 캐릭터보다 더 못함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호불호(好不好)가 틀리니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싫어하는 주인공 유형을 적어볼까 합니다. 공감하면 추천ㅎㅎㅎ

근데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캐릭 자체가 아니라 이런 캐릭으로 인한 무분별한 갈등생성 또는 너무나 쉬운 갈등생성과 그에 따른 에피소드 또는 전체 구성의 전개와 그러한 패턴의 반복입니다.

첫 번째로 과묵한 마초캐릭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과묵한...

이런 주인공들은 눈앞의 장애물은 과감히 치워버리고 많은 그리고 격렬한 싸움을 합니다. 수많은 싸움의 원인은 소설의 중요한 요소인 갈등과 오해입니다. 그럼 이런 오해와 갈등은 왜 만들어지느냐?  주인공이 말을 안합니다.

몇몇 작가분이 오해와 갈등을 만드는 사건 전개와 심리묘사가 귀찮으셨는지 아니면 너무나 과묵한 주인공에 몰입되셨는지 주인공은 살인범으로 몰리든 강간범으로 몰리든 입을 꾹닫고 있습니다. ‘너희가 안 믿어도 좋다 나는 옳으니 변명할 필요도 없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겠지‘하는 굳은 신념과 함께...

물론 상황설정이 하나 있습니다.

주인공이 상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너무나 고지식하고 권위적이어서 주인공이 뭔 말을 해도 듣지 않는 정파고수라는 둥..... 이렇게 너무 쉽게 오해와 갈등이 만들어지고 주인공의 강력한 무공으로 위기탈출 또는 갈등의 연속.....

뭐 과묵하고 강력한 마초가 매력 있는 캐릭이지만 최소한 의사표현은 할 수 있는 기본적 지능이 있는 캐릭터였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싸가지 없고 촐싹대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거짓말 하는...

이런 주인공들은 어른에게 싸가지 없다든지 여자를 너무 밝히든지 해서

오해와 갈등을 일으킵니다. 특히 짠대가리, 거짓말에 능숙합니다.

근데 굳이 거짓말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제가 보기엔 공감이 안가지만 뭐 그 상황에 공감하는 분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에서 쓸데없는 짠대가리와 거짓말로

갈등을 너무 쉽게 창출하고 이어지는 거짓말로 상황은 더욱더 꼬여만 가고 마지막에 그 어렵게 꼬여만 가던 상황은 너무도 어이없게 정리되는.....

물론 하나의 작은 거짓말 또는 그냥 말 또는 작은 사건하나가 일으키는 나비효과 같은 사건의 전개를 아주 세밀하고 치밀하게 잘 그려내시는 작가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쓸데없는 상황에서의 쓸데없는 갈등으로 인한 사건전개는 스릴이나 다음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주기보단 그냥  답답함뿐입니다.

세 번째로  숨김(봉인)의 미학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어찌 그리도 잘 숨기는지 ㅎㅎㅎ뭐 무협소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문구중 하나가 ‘강호에 나가면 항상 서푼의 힘을 숨기라’는 사부의 메시지지만....

뭐 암중세력에 대한 자기 보호와 작전상의 숨김이든지 내공상의 특성에 따른 봉인이든지간에 앞뒤 착착 맞게(이런걸 개연성이라 하나?) 무리없이 이끌어 간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내가

보기엔 일행이 습격을 당하는데 와이 주인공이 탁자 밑에 숨어서 몰래 도와주는지 와이 복면을 쓰고 도와주는지(너무 고전적인가?ㅎㅎㅎ) 에 대한 작가의 설명이 넘 허술한 거 같음.

아직도 숨김,봉인(복면,인피면구,때마침 조력자등)-오해(주인공을 너무 띄엄띄엄 보기)-진실(알고보니 엄청난 고수여서 주위 사람들을 초라하게 만들거나 질시 우러러봄)의 쌍팔년도 패턴에 집착하시어 의무적으로 작품마다 꼭 끼우시는 건 아닌지...근데 웃기는 건 무협 읽은지 20년이 넘은 본인 자신도 아직도 유치하게 이런 패턴에 환호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래도 꽤 읽었다고 웬만큼 잘 짜여진 설정이 아니면 ‘픽--’하고 가소롭게 웃고 지나친다는 것이니...

이쯤이면 불만토로는 다 한건가? 더 쓴다면 사람들이 ‘그러려면 읽지 말지 뭐 하러 읽나?’고 돌 던질 꺼 같음. 회원님들은 이해하시라. 요즘 욕구불만(???)에 사회적 불만까지 겹쳐서

이상하게 비평란에만 눈길이 가니...위에 쓴 쓸데없는,의미없는 상황이 남들이 보면 공감가고 이해가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난 삐뚤어졌으니...언젠간 감상란에도 글 올릴 예쁜 어린이가 될라나???

쓰다보니 임준욱님의 진가소와 사마진명이 생각나네요. 실제 평범한 사람들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무협에선 평범하지 않나?  무지무지하게 과격하지도 않고 아무에게나 투지를 불태우지도 않고 주위 사람도 정상적이고 그냥 마 쪼금 착한...

소설 쫌 써주시거나 추천해주세요.

억울한 일 당하면 변명할 쭐도 알고 어른에게 공손하고 적당히 남 좋은 말도 할 쭐 아는..살면서 거짓말도 좀 하고(그렇다고 극단적인 캐릭말고)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나쁜, 지나치게 똑똑하지도 엄청나게 무식과격하지도 않은, 오해도 받고 오해도 하는 우리같은 사람을 주인공으로.... 너무 재미없을라나????


Comment ' 15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5.07 18:13
    No. 1

    정말 확실히 오해의 문제에 있어서는... 저도 늘 갑갑함을 느끼는 부분이긴 하네요.
    대체로 '고수 = 일단 능력이 있으니 말로 풀기보다는 줘패놓고 훈계하는 사람' 정도의 공식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지남
    작성일
    07.05.07 19:00
    No. 2

    1번은 현실에 빗대어 볼 때, 예외로 실제로 벌어질 법한 일일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소설은 소설이므로 현실에 빗댄다는 게 조금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주인공은 상대가 고지식해서인지는 몰라도 오해를 풀고자 이야기해도 그것이 당장은 풀릴 것 같지 않아 나중을 기약하면서 말하지 않았는데,
    그것을 또 오해한 상대는 '내가 옳다고 상대도 생각하는구나.'라고 여기고는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인공을 힘으로 누르려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 수도 있다는 말입죠.
    지나고 나서는 그 자리에서 말했어야 옳았다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판단을 하지 못한 이유로 그랬다는 식의 설정입니다만, 실은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도 저와 비슷한 일을 겪거나 듣고 그것을 담아본 글도 있지 않을까 해서 댓글을 남겨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7.05.07 20:31
    No. 3

    무법자가 있습니다. 읽어보셨나요? 재밌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5.07 20:58
    No. 4

    주인공이 특별해야; 소설의 재미가 증진되어 재미가있으니;;
    보통 특별하게되죠.. 주인공이 정말 평범한 소설은 본적이없내요;
    하다못해 머리라도좋던가,머 특수능력을 가지고있던가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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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07.05.07 23:17
    No. 5

    저도 요즘느끼고 있습니다
    글쓴이분이 말한 3가지 사항의 주인공
    이젠 특별하다보단 많은 작가분들이 그런 타입을 쓰다보니
    오히려 평범해 보인다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만학서생
    작성일
    07.05.08 11:14
    No. 6

    후훗 공감합니다. 특히 제경우엔 다음과 같은 설정이
    정말 짜증납니다. 예를 들면
    A 라는 대사건이 일어날줄 주인공이 알고있는데 그냥 방치합니다
    (왜?..모릅니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참습니다.(왜? 모릅니다) 그러다가
    주변사람이 많이죽고 이제는 나서서 해결해 주십시요라고 해도 참다가
    (왜?) 갑자기 외칩니다. 내앞에서 더이상의 살생은 안돼! 하면서 순식간에 사건을 정리해버립니다.(이게 뮙니까?이게...)
    그러면서 악당에게 훈계를 하고
    1.죽인다. 2.도망가게 냅둔다(당연히 복수하러 오겠지)
    3.부하로 삼는다(주로 환타지소설에서)
    등의 경우중 한가지를 선택하죠...

    제가 어의 없어하는 패턴의 한 종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07.05.08 21:59
    No. 7

    사람은 여러 면이 있는법인데, 캐릭터 자체를 성격 하나로
    묶고서는 일정 틀을 넘지 못하게 해서 단순하게 밀고 나가는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5.09 14:58
    No. 8

    작가 입장에서 상황을 얼마나 설득력있게 묘사하느냐가 관건이겠죠.
    똑같은 상황을 묘사하더라도 어떤 작가의 글은 독자가 상황을 별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도 있는 반면, 글쓴 분과 같은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초래할 수도 있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5.09 15:11
    No. 9

    글쓴 분께 작가님 한분 추천해드릴게요!
    아실라나 모르겠는데 작가님 진부동 아시나요?
    그 유명한 2세대 뫼사단 시절 쟁쟁한 작가분들 가운데 한분이시죠.
    저도 갠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하구요 ㅎ
    이 분 글을 읽고 느끼는 점이 글이 참 자연스럽구나..
    라는 겁니다. 님이 예로드신 것처럼 실제 현실이라면 사회부적응자같은 성격을 가졌다거나, 억지스럽게 너무 튀는 성격을 가진 주인공도 없고, 성격이 현실적이라고 할까요? 실제 현실을 보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과장되지 않은 성격을 가진 주인공이 이 진부동이란 작가님 글의 특유의 색깔 중에 하나 같습니다. 물론 글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죠 ^^
    작품 추천드릴게요! 일단 "야신" 제일 먼저 추천드리고요..
    두번째로 "절세검가", "철사자"를 추천드려요.
    참고로 절세검가는 철사자보다 나중에 출간된 소설인데, 실제 소설내의 시기로 따지면 철사자가 절세검가 이후의 일을 다뤘습니다.
    절세검가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철사자에서도 나오구요.
    절세검가를 읽으신 다음 철사자를 보시길 추천드려요 ㅎ
    그리고 최근작 스키퍼도 있습니다.. 스키퍼는 판타지거든요. 전판타지는 안 읽는데 스키퍼는 정말 재밌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07.05.10 08:56
    No. 10

    저도 무법자 강추 정말 만족하실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놈팽
    작성일
    07.05.10 13:02
    No. 11

    저도 무법자는 읽어 보았는데 능글능글하(ㅋㅋ)고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의 이야기가 좋았다는....
    그리고 血牙(혈O-퍽- 제가 한문에 약하다는)님이 추천하신 진부동 작가님 소설 꼭 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5.10 18:27
    No. 12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홀로진달
    작성일
    07.05.14 10:34
    No. 13

    적당한 주인공이라..^^;;
    놈팽님의 글을 읽고 나니 한 작품이 생각나네요.
    한상운님의 '독비객'이란 옛날(?) 작품인데요.
    그냥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한상운님 필력이야 뭐..)
    웃긴건 도대체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직도 헷갈린다는...;;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는 점에서 추천해 드려도 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성반
    작성일
    07.05.15 00:40
    No. 14

    또 있습니다. 주인공이 자기가 쎈줄 모르는 경우.
    강호 십대고수 이겨놓고 자기가 쎈걸 모르고 이사람은 십대고수면서
    왜이렇게 약하냐 하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정말 답답하죠. 그래놓고 뒷골목 깡패들 좀 처리해 달라고 하면 무서워서 어물쩍 대다가 결국 싹 쓸어버리고 나서는 어 이상하다 별로 안무서운데... 이케쌌는 주인공들 정말 짜증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 s 2 왕
    작성일
    07.05.20 10:19
    No. 15

    추천 누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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