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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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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
07.05.09 22:51
조회
2,524

작가명 : ?

작품명 : 흑풍대도

출판사 : ?

참 뭐라고 해야 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의 추천으로 집어든 흑풍대도 1권...

이 책은 게임 판타지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본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주인공은 작가가 명문대라고 인정하는 서울대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여지껏 지방에서 살았으니,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게임에서 만난 형이었습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게임에서 만났다라... 그렇다면 고등학교 생활을 게임만 하고 지내다가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인가?

속단은 금물이지요. 1학년 때에만 게임을 하고, 그 형과 굉장히 친해서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

저는 더 읽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넘어가다가, 광장 한 가운데에서 마법을 쓰고 소매치기를 하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모습이 허공에 녹아들 듯 사라진다라고 나오던데... 그런 사람이 광장 한 가운데서 마법을 쓰고, 또 물건을 훔친 뒤에 주인공에게 뒤를 밟힙니다.

오... 마법이나 쓰는 작자가 소매치기질을 하면서 삶을 살다니... 게다가 광장 한 가운데서 마법을 쓰고... 도망가다가 저레벨인 주인공에게 따라잡히고...

괜찮습니다. 아직 보디 블로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저는 더 읽기로 했습니다.

주인공은 직업을 소매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넘어가다가, 숲 속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동굴의 전(前)주인인 무려 3m인 불곰(작다...)와 사투를 벌입니다. 불곰, 주인공의 빠른 속도를 따라가려다 허리 디스크에 걸려 쓰러집니다. 주인공은 이 틈을 노려 불곰의 목을 땁니다...

그리고 동굴을 차지합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주인공은 대도시까지 나갑니다. 시작 마을인 촌에서는 소매치기 직업으로 돈을 얻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수도까지 가서 희희낙락합니다.

수도 경비병들은 모조리 장님인가 봅니다. 쯧쯧...

그러다가 게시판에 붙은 이벤트 공지를 봅니다.

이벤트는 축복의 유물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다만,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어서 이벤트를 위해선 그 장소로 텔레포트를 해야 합니다. 주인공 다시 되돌아오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텔레포트를 신청합니다.

이럴 슈가!

무려 이벤트 장소가 주인공이 처음 시작한 마을입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막막 안타깝습니다. 어쩐지 눈에 안개가 어리는 듯도 싶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불곰의 목을 따고 차지했던 동굴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누군가를 보는데, 그 사람들은 쑥덕 대다가 주인공의 동굴에 뭔가를 파묻고 나갑니다.

이벤트가 시작했습니다.

축복의 유물을 마을이나 마을 주위에 숨겨놓았으니, 찾으라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아까 그 사람들이 자신의 동굴 안에 파묻은 것이 이벤트 아이템임을 알고 냅다 챙깁니다.

이벤트는 10분만에 종료됩니다.

아까 그 사람들(운영자), 5일은 갈 거라고 예상했던 이벤트가 10분만에 끝나서 암담해합니다.

오... 그 동굴은 자체적으로 '맵'으로 인정되던 모양이던데, 운영자라는 작자들이 그런 것도 모릅니다 ㅋ  그리고 게임 내에서 드래곤도 시전하기 어렵다는 마법을 사용하면서 주위에 사람이 있는 줄도 모릅니다 ㅉㅉ

아, 흥분했습니다.

계속 갑니다.

주인공은 운영자를 만나지만, 이 사람들이 자기 물건을 뺏을까봐 세게 나갑니다. 운영자들 바로 꼬리 내리고 사라집니다.

주인공은 전신(god) 아르미스의 신전에 이 유물을 바치고, 최상급 가디언 카드를 얻습니다. 아르미스가 직접 와서 건네준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아르미스의 번쩍번쩍한 갑옷을 보자 흥분해서 훔치기 스킬을 사용합니다. 아르미스, 신이라는 작자가 ㅄ같이 레벨 30짜리 주인공의 스킬에 당합니다.

주인공은 여기서 신급 아이템을 얻습니다.

게다가 덤으로, 최상급 가디언도 얻습니다. 아르미스는 신전 안에서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공 못 잡습니다.

최상급 가디언은 여자입니다. 소환과 역소환이 가능한 걸로 봐서 정령으로 보이나, 나중에 작가는 주인공과 가디언을 함께 '두 사람'으로 지칭합니다.

...

뭐 어쩝니까. 50쪽 정도 남았는데 마저 봐야지.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정식 서비스로 바로 넘어간 시점의 어느 날.

주인공은 그 날도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팬던트 하나를 얻게 됩니다. 가운데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가디언이 그것을 보더니 뭐라고 읽습니다. 고대 문자인 모양입니다.

갑자기 주인공과 가디언이 어딘가로 소환됩니다.

앞에 건물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한 사람이 무게 잡고 앉아있습니다. 이 사람,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전신 아르미스입니다.

아르미스와 주인공, 서로 못알아 보다가 어? 하면서 눈치 챕니다.

아르미스... 진짜 신 맞나 싶습니다.

계속 갑니다.

아르미스, 팬던트를 이용해서 이리로 왔으니, 그 팬던트를 걸고 한 약속대로 주인공에게 선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배알이 꼴립니다. 저라도 그러겠습니다. 그래서 신들이나 받는 시련을 통과해야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시련?

보통, 시련이 끝나면 주인공이 강해지는 것 아닌가?

설마겠지요.

레벨 30대에 신급 아이템을 얻은 사람인데... 설마 강해지기야 하겠습니까.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달리기, 운, 순발력(그러나 운으로 클리어)을 보는 시련을 모조리 통과하고...

드디어 소매치기의 '신(god)'이 됩니다.

1권 끝.

p.s. 작가님... 글은 몇 번 써보신 것 같던데...

       이러시면 많이 곤란합니다...

p.s.2 ) 이걸 비평이라 해야되나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문법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내용만으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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