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로크미디어
저자 : 홍문기
이분 전작이 비밀의 사냥터인데, 이것도 역시 2권까지만 볼만하다. 그 다음부터는 무한 자기복제...
설정은 큰 전쟁이후, 돌연변이에 의해 많은 인류가 죽고, 소수의 인류만 살아남아, 재벌들이 영주행세를 하며 살아가는 시대로 설정된다.
근데, 여기서 무력설정이 완전 앞뒤가 모순된다.
S급 괴수는 한반도에 한마리이상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놓고, 후반에 가면 S급 괴수들을 장터에서 그냥 판다. 게다가 동굴같은 곳에 가둬두고 사육까지 하고 있다.
S급 괴수와 초인들은 재벌들에게 사육되는 그런 존재...
주인공이 아무리 세봤자, 미얀마 군부 독재자만도 못한 설정...
뭔놈의 계략에는 그리 잘빠지는지, 동굴에만 두번 갇힌다. 거기서 똑같은 설정, S급 괴수와 사람들 있고, 초반엔 약했다가 죄다 제압하고 자기가 괴수의 왕이다 하면서 튀어나오고...그걸 두번 반복했을 때, 바로 접었어야 했는데, 그냥 7권까지 봤다.
7권까지 본 내 인내심에 찬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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