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문피아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최근 쓰던 글과는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라서인데요? 주인공의 성격이 이러면 과연 어떻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나쁜 소설은 많습니다만, 그냥 나쁘다고 뭉그뜨리면 구체적이지 않고 오해할 것도 같아서 이렇게 예시로 올려봅니다.
1. 10살짜리 양녀를 데리고 태연히 엘프 노예 사냥꾼 사이에 끼어서 엘프 부락을 습격, 학살하고, 엘프 여자들을 동료들이 ■하는 것도 역시 태연하게 방치.
2. 10살짜리 양녀의 이능력을 마법으로 변조시켜 악성인격을 만들어내 보디가드로 이용.
3. 올곧고 강직한 느낌의 기사단장같은 사람을 함정에 빠뜨려 죽인 후, 쫄다구들을 이용해 그 시체를 ■■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서, 대낮의 사람들이 많은 광장에 매달아 조롱한다.
4. 새로 익힌 마법을 시험한다는 이유만으로 태연하게 마을 하나를 통채로 날려버리거나, 학살을 자행한다.
5. 자기에게 적대적인 사람을 납치해서 고문한 뒤, 그와 친한 사람들을 협박해서 온갖 굴욕을 강요한 뒤 죽인다.
6. 다른 소설에서라면 주인공 격이 될 것 같은 먼치킨 캐릭터를 인간 쓰레기 악당 부하들을 이용해 붙잡아서, 역시 고문하고 난 뒤, 그의 눈 앞에서 그의 연인을 쫄다구들을 시켜 여럿이서 ■하고, ■■■한 뒤 조롱하고, 역시 유쾌한 시체로 만들어준다.
7. 그 외에 자기 기분에 따라 선악에 관계없이 광기어린 행동을 하며, 절대 개심하거나 하는 일은 없는 마이페이스.
이런 주인공이면 어떨까요? 이걸 보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소설에 이런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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