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드디어 끝나네요.
감기에 걸리고.
(시망할뻔.)
학교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던 덕분에.
(대학생활 처음으로 폭주할뻔.)
중도탈락이 예상됐지만 여기까지 왔네요(....)
다른 분들도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살아남으셨죠.
21분.
내일 하루 남았습니다.
그런데 왜 남는 게 없을까요.
꾸역꾸역 달려왔는데.
아 뭐.. 팔자에 없을거라 생각했던 추천을 받아 근 50%에 가까운 선작상승이라는 쾌거(지만 어째서인지 조회수 평균은 변화가 거의 없는)도 이뤘지만(........)
벌써 끝이 다가와 허무한 걸까요.
연참대전 공지란에 적혀 있는 댓글...
"연참대전에 올라오는 글들은 고만고만한 작가들의 글일뿐" 이라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제글을 보고 말한 거 같은 아픔.)
여태 한 게 아까워서 포기하진 못하겠고(...)
그래도 끝나면 다시 고퀄리티(?)로 다시 쓰면 된다고 위안을 삼지만..
어쩐지 얻은 거 보다 잃은 게 많은 듯한 연참대전이군요(...)
다른 분들은 유종의 미가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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