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
11.03.29 22:21
조회
1,477

제가 지금 과제를 하다가 쉬는김에 쓰는건데,

저는 아시다싶이 공대를 다니면서 주말알바를 뛰고도 글을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완성도를 높히려고 중간중간 끈어쓰지 않고 하루에서 2일잡아서 틈틈히 쓰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학업에 변수가 생겨 연재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글에 미쳐 글을 놓지못하고 학문에 끄나풀을 아직 풀지못하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포기할 수 없지만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놓칠까 우려됩니다.

아마추어인데 선호작으로 눌러주신분은 비록 세분이지만 그 분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다시한번 펜을 잡게 됩니다.

정말 글에 미쳐 글을 포기하라는 부축임은 저에게 무의미하지만 또한 학문을 잠시놓으라는 충고는 세상은 전쟁터와 같아서 학문으로 무장을 해야겠습니다. 저의 어깨에 손을 맡기고 있는 부모님도 있고요.

저와 같이 갈등과 혼란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그것을 극복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군요. 그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고요.

누군가의 토닥임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토닥임이 사람의 마음을 더 잘 부스러지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문학자들이 남긴 획들 중에서 조언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고 저에게는 방법의 일종을 되집어보는 계기만 되었습니다. 현실적인 무언가를 필요로 하게 되더군요.

저와 같은 혼동속에서 일어서신 분들을 보고 배우며 제 자신을 단련하고 싶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글을 써야하니 저에게는 언제가 됬든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쓰게 되는게 오늘이군요.

요약및 해석: 글쓰는 시간이 쪼달리니 어뜩하지?

PS. 요약및 해석글은 웃음을 자아하려는 글로 쓴거니까 딴지는 아니 걸겠죠?


Comment ' 5

  • 작성자
    Lv.52 Mr.2
    작성일
    11.03.29 22:27
    No. 1

    쪼들리는 데로 쪼들리게 쓰시라고 하면, , 음 그러니까 그냥 천천히 쓰시라는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9 22:29
    No. 2

    수업시간 틈틈이 노트에 소설을 쓰시면 됩니다.
    주말 알바를 뛰는 틈틈이 노트에 소설을 쓰시면 됩니다.
    집에서는 소설을 가다듬으시면 됩니다.

    말로는 무엇을 못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일
    11.03.29 22:35
    No. 3

    사실상 제가 쓰는 소설이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군대에서 펜을 잡고 많이 오프라인으로는 많이 나갔습니다.
    근데 오프라인은 초안이라서 수정을 많이해야하는 실정입니다.
    잘못 비틀어지면 순서가 않맞아 많이 상당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제 학문에도 전진을 해야하고 대인관계, 계발활동 등을 일삼아야 되는데 아마 이 심정 쉽사리 이해하기란 누구든지 어려울겁니다.
    저가 조급해 하는 걸까요?

    PS. 내 소설보다 조회수가 확 오르네요? 이토시키선생의 가르침이 보이는 순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29 22:56
    No. 4

    두마리 토끼 잡으려다 토끼 다 놓친단 말이 있습니다.
    경제용어로는 기회비용이라는 말도 있고요.
    선택은 크스크님이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3.30 02:36
    No. 5

    수업시간에 다른것 하지 마세요. 나이 들어서 후회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관련 자격증도 준비하시고, 토익, 토플, 템스 등등 외국어도 필수 입니다. 진짜 나중에 후회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다른것 하세요.
    제 주위 친구들 대학 후반에 1년동안 다른 것 아무것도 안하고 매꿀려고 했지만 결국 원하던 기업에서는 낙방했습니다.

    -_-ㄱ 그래도 쓰시고 싶으시다면 일하는 틈틈히 메모장 혹은 티슈에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의외로 좋은 글나오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1098 한담 연연연참참참대대대전전전 +9 Lv.9 12월32일 11.03.30 1,110 0
71097 한담 저는 '개연성'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30 Lv.10 나르키어스 11.03.30 1,881 0
71096 한담 신성님은 어디 가셨나요? +2 Lv.65 담배값상승 11.03.30 432 0
71095 한담 개연성과 지문에 대해서 한마디.. +7 Lv.97 스테비 11.03.30 1,292 0
71094 한담 한백림님 근황 좀 알려주세요... +10 Lv.1 길잡이 11.03.30 2,651 0
71093 한담 남주에게 여자가 꼬이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3 Lv.48 INCEDENT 11.03.30 2,403 0
71092 한담 혹시 이런 소설이...? +5 Lv.74 dnwod 11.03.29 726 0
71091 한담 글을 재밌게 봐주셨다는 덧글이 참 힘이 되는 것 ... +8 Lv.10 CatReadi.. 11.03.29 627 0
71090 한담 청비님의 기원 +15 Lv.65 담배값상승 11.03.29 1,885 0
71089 한담 끝맺음이라는 게 후련하긴 하네요. +2 Lv.5 요나씨 11.03.29 1,399 0
» 한담 글을 쓰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5 Lv.1 크스크 11.03.29 1,478 0
71087 한담 혼잣말, 어느 정도까지 이해하십니까? +32 Lv.28 하츠네미쿠 11.03.29 1,291 0
71086 한담 왜 쓸때는 모를까요? +14 Lv.77 범진 11.03.28 1,172 0
71085 한담 아 ㅠㅠㅠㅠ +3 Lv.3 CST 11.03.27 973 0
71084 한담 삽화를 받았습니다!! +12 Lv.7 비밀소녀 11.03.27 1,450 0
71083 한담 독자층에 관한 생각 +24 大宗師 11.03.27 1,929 0
71082 한담 요즘 연재되는 소설들의 대사가 조금 오글오글한건... +19 Lv.79 세바슬찬 11.03.27 1,966 0
71081 한담 글을 쓰다가 막히면 어떻게 하십니까? +18 Lv.10 CatReadi.. 11.03.27 1,289 0
71080 한담 오랜만에 로그인하네요... +1 Lv.14 스톤헤드 11.03.27 711 0
71079 한담 연재중인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 추천 소설... +3 Lv.1 레이나드 11.03.27 1,711 0
71078 한담 판타지나 무협에서 쓰이는 익숙한 설정. 재해석이 ... +11 Lv.10 광림 11.03.26 1,267 0
71077 한담 [답변]윤지님의 글에 대한 소생의 의견... +1 초효 11.03.26 559 0
71076 한담 복선의 용도...? +20 Lv.38 거거익선 11.03.26 598 0
71075 한담 이 글들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문피아勇者 +10 Lv.1 [탈퇴계정] 11.03.26 2,033 0
71074 한담 마윤석작가님 아직 전역 안하셨나요? +8 Lv.45 라솔 11.03.26 1,039 0
71073 한담 소설가의 꿈과 군대. 그리고 연재시기. +5 Lv.1 반성 11.03.26 1,439 0
71072 한담 소설 캐릭터의 인간성 문제? +26 Lv.35 카르니보레 11.03.26 1,857 0
71071 한담 연참대전에 참가하고 싶어도... +1 Lv.10 CatReadi.. 11.03.25 417 0
71070 한담 결국엔 연참대전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4 Lv.5 노아모라 11.03.25 1,485 0
71069 한담 버들바람 강속구를던지다. 어디 갔는지 아시는분 !!!! +5 Lv.60 민용 11.03.25 1,83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