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공통점은? 며칠 전부터 회색이 되어 있고 밑줄이 쳐져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그렇습니다. 지워져 있습죠.
그런데 중요한건, new가 떠 있습니다. 예, 새 글이 있다고 합니다. 다름아닌 0과 1 코드로 이루어져 이런데서는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을 컴퓨터님께서요.
눈을 크게 뜨고 봐도.
눈을 감았다 떠 봐도.
눈을 비비고 또 봐도.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여전히 그 둘에는 상큼하게 주황색의 new가 떠 있습니다. 다른 글들에 있었다면 굉장히 행복해하며 당장 클릭했을 '새글이 떴습니다, 지금 당장 누르세요'라고 말하는 그 분들이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캔디폰보다도 쉽게 안 나오는 그 분들이요.
이건 대체 뭐라고 해석해야 하는거죠?
혹시 아시는 분?
저는 저것을 누르고 새 글을 보고 싶단 말입니다, 설령 그게 공지라고 할지라도! 누르게 해줘, 내게 new가 사라지게 해줘요! 눈앞에 어른거려... 털썩
주석 1 : 약간의 과장과 개드립이 섞여있습니다. 용서를 부탁드립니다.
주석 2 : 눈을 ~ 봐도 시리즈. .....쓰면서 은근히 재미있었다는건 부정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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