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글입니다***
나는 백년 전에 죽은 자야. 하지만 이렇게 살아있지.
이제 뭘 할 거냐고?
글쎄, 살아봐야겠지.
키워드
현대판타지, 귀환병, 먼치킨, 은둔자
많은 일을 겪고 이를 통해 강한 힘을 얻은 대부분의 주인공들의 마지막 선택은 다름 아닌 은둔 혹은 아주 평범한 삶이다. 여기 백 년이란 시간을 전투와 살아온 한 남자가 평범한 삶을 그리고 있다. 비범함을 간직한 귀환병의 이야기, 「용팔이- 용의 팔을 가진 사나이」를 소개한다.
평범한 일상을 원한 귀환병
귀환병 강철웅. 팔에 있는 드래건 문신과 여유 넘치는 행동을 하는 그는 백 년이란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전투 끝에 생존한 병사다. 그런 그가 지구에 돌아와 선택하는 것은 일반인들이 생활하는 평범한 일상. 그간 잃어버렸던 자신의 삶을 위해 직장도 잡고 이웃과 친하게 지내며 바뀐 문화 사회에서 그럭저럭 적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낭중지추라고 그는 주변 상황에 의해 한시도 쉬지 못하는데…….
감출 수 없는 비범함
지구와 다른 차원인 무어대륙과 연결된 후로 완전히 변해버린 세상. 무어대륙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인공지능은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초능력자들이 나오고 무공을 배울 수 있는 세상으로 변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쁜 것은 빨리 퍼지고 주변에서 심심찮은 일들이 쉽게 일어났다. 철웅 그동한 쌓아온 능력으로 지구에서 벌어진 일들을 남몰래 도와주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모르는 자들과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을 위해 비범함을 펼쳐 보인다.
뷰 포인트
그의 일상은 지극히 평범하나 평범하지 못한 일들로 가득하다. 시대는 끊임없이 발전했지만 동시에 고질적인 사회악 역시 끊이지 않았다. 이때 강철웅은 자신의 이념과 사회 안정을 위해 움직인다. 그가 생각하는 이념은 무엇인지 그 이념을 실행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글: 채연수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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