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백 & 서하 (공저)
작품명 : 소림, 프라이드에 가다
출판사 : 청어람
고작 빵집 하나 차리는 게 꿈이었던 무혁.
알바로 라커 청소나 하던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나, 소림사 방장 팔공이라 한다."
"니가 소림사 방장이면 난 무당의 장삼봉이다, 쓰방새야!"
"놀랍군. 아직 살아있었나, 장삼봉?"
OTL
미치겠습니다. 오랜만에 무진장 웃고 있습니다.
<맛의 달인>을 보고 '나는 제빵사가 되어서 빵집을 차릴거야~!'라는 각오로 일본에 온 무혁.(하필 일본인 이유는...맛의 달인 때문에 일본인이 세상에서 가장 빵을 잘 만드는 줄 알았던..)
제빵학원 학원비를 위해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것이 오사카둠의 라커 관리.(그냥 청소)
그런데.
-_-;
일이 꼬이다보니 재수없게 경기가 잡혔다가 사고 당한 선수 대신에 경기에 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은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직접 보시기를.
한편...
1주일을 남겨두고 삼촌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런데 과거의 소림사에 잡혀있다지 뭡니까?
어떤 놈이 자기가 소림사 방장이라고 하고요. 헛소리말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다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림오권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봐요.'했는데...
진짜로 동영상이 옵니다. -_-;
아무튼 이렇게 해서 어찌하여 소림사 권법을 전수 받으며 프라이드에서 선수로 뛰게 되는 무혁!
전체적인 분위기는 코믹과 액션이 잘 섞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기술명칭을 몰라서 기술 걸어도 그게 뭔지 영...-_-;
드롭킥은 분명히 두 발로 날아차기 하는 건데 왜 백드롭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기술에 당하면 목이 아픈 건가요?
처음에는 실제 무술 수준 정도의 기술들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무협수준까지 등장을 하네요.
일단 지금은 현대가 배경입니다.
현대로 온 무리맹주 팔공대사도 정말 최곱니다. -_-)b
현대에서 갖가지 오해를 다 하는데 참 재밌더군요
아, 참.
외국인과의 대화는 불필요한 지면 낭비를 막기 위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하셨다는군요. 뭐, 하지만 그쪽이 재미를 위해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케로로에서 왜 케로로는 수백년은 살았을 것으로 보이는데(모아가 어릴적에 알고있었으니...) 어릴때도 건담 프라모델 따위를 갖고 노는가~! 같은 것을 일일이 따지면 지는 것 처럼 말입니다.
[퍼억]
푸하하하~ 웃으면서 보기에 적합합니다.
저는 계속 보기 위해서 이만....
ps - 그런데 '맛의 달인'과 빵이 무슨 관계죠? -_-; 거기에 빵도 나오나요?
ps2 - 그런데 '고무림'이 나오는군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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