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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속에 숨겨진 매력의 글

작성자
Lv.56 검강호
작성
06.07.27 17:14
조회
1,424

작가명 : 가나

작품명 : 야차왕

출판사 : 미확정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야차왕. 요새 폭발적인 인기와 추천글이 올라오고 있는

작가 가나의 묵룡창의 후속작이다.

얼마나 대단한 글이길래 이렇게 추천이 올라오는 것일까?

나는 조심스레 야차왕을 읽기 시작했다.

실존?했을지도 모를 중국의 서유기에 등장하는 이들..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그리고 삼장.

작가의 글 스타일은 묵룡창과는 그리 바뀌지 않은 것이 내

생각이다. 그의 전작 묵룡창을 읽어보면 그의 필체의 무기는

단순함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읽기가

쉬우면서도 잘 넘어가는 그런 필체.

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묵룡창의 끝이 매우 아쉬웠다.

담천우와의 멋진대결을 기대한 나로써는 대결 한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그저 주인공이 이겼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작가의 스타일은 야차왕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단순함? 역시 그의 필체는 무엇하나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난

그의 필체를 좋아한다. 단순함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비수와도 같은 비범함은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 마약과도 같다.

시작부터 강렬하게 시작되는 야차왕.

그리고 그 글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가기 시작하는 작가.

단순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을 숨긴 매력적인 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자가 있다면 꼭 한번 추천해보고 싶다.


Comment ' 4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7.27 18:47
    No. 1

    확실히...좋은 글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생갈치1호
    작성일
    06.07.27 19:38
    No. 2

    묵룡창 때는 뭔가 평이하다는 느낌이였는데, 이번글은 매력있는 글인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재밌다
    작성일
    06.07.27 21:31
    No. 3

    묵룡창 1권은 약간 어수선한느낌을받아서 접을뻔했었지만 다읽었었는데 이번 야차왕은 상히 잼있는글 같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06.07.27 21:55
    No. 4

    빌려온 작품의 틀에 갇힐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재창조한 성격이 타당성이 있어야 하는데, 부족해 보임.

    과거에 이미 손오공과 홍길동 등의 주인공을 판타지라는 틀 속에 넣은 작품은 있었지만 모두 실망. 야차왕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읽고 싶은 생각은 없음-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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