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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절학.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
06.10.30 22:17
조회
2,052

작가명 : 성상영

작품명 : 신공절학

출판사 : 마루

고렘님의 다른 글은 보지 못했지만, 신공절학만큼은 꼭 읽겠다고 결심했다.

나름대로 굳은 의지와 커다란 기대를 갖고 봐서인지 만족감을 느끼진 못했다.

가장 처음 신경 쓰였던 것은 주인공이 너무 자신을 숨기려고만 하는 것이다.

대형 사고를 침에도 주위에서 주인공의 진신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소설은 몇 있다. 잠룡전설이나 비뢰도 같은...

하지만, 이렇게 의도적으로 자신을 계속하여 감추는 소설은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결국 극소수가 알긴 하지만 말이다.

황궁을 휘젓고 다니는 부분.

이 부분에서 두 번째로 거슬리는 것이 생겨났다.

주인공이 너무 쌔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꼭 한다.

자신이 한 일은 무조건 숨기려고 하면서 꼭 일을 처리하고야 만다. 그것이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말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난 뭔가 이중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상대방에게 "너 나 건드렸으니까 좀 맞아라." 한 후, "내가 때린거 아니다. 알았지?" ㅇㅅㅇ;;

내 비유가 너무 극단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주인공을 자제시켜줄 만한 인물이 몇 등장했으면 좋겠다. (히로인 말고)


Comment ' 9

  • 작성자
    Lv.36 다카나
    작성일
    06.10.30 22:43
    No. 1

    절대 안 등장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Pygmalio..
    작성일
    06.10.30 23:25
    No. 2

    고렘님 글의 특징 중 하나가… 라이벌이라 할수 있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거의 주인공이 깽판을 쳐도 그걸 제어할만한 캐릭이 없다고 할까요.)
    거기다가 중반을 넘어서면 매번 등장하는 특징이 '광기'입니다.
    특히 '광기'는 고렘님 글이라면 매번 등장하는 주제라고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야간비행
    작성일
    06.10.31 01:28
    No. 3

    뭐랄까 자꾸 자기 합리화적인 혼잣말을 자꾸하는 패턴이 있죠. 그 부부만 추려도 많은 페이지를 차지할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6.10.31 09:14
    No. 4

    이 글은 왠지 설정부터 초특강의 무적 먼치킨 주인공이라, 무공부분은 왠지 별로 끌리지 않습니다. 그냥 영지물의 무림판이구나 하면서 읽습니다.
    그렇게 읽다보면 그리 이상하지만도 않습니다. 실제로 무공부분이 그렇게 부곽되지도 않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8 고렘팩토리
    작성일
    06.10.31 11:40
    No. 5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재미난 이야기를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질적 문제인 주인공 독주도 그렇고...여러가지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인공이 너무 먼치킨이라...[먼산]. 결국 능력부족인 것이니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6.11.01 10:48
    No. 6

    그렇죠, 주인공과 주변인물간의 갈등관계 혹은 라이벌..
    이런 인과관계가 없으니 좀 몰입도가 떨어지죠.
    일일연속극 같다고 해야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호림마
    작성일
    06.11.03 18:28
    No. 7

    고렘님의 소설의 특징이
    먼 치킨타입에다가 극도의 정서불안형 주인공
    다수의 헤로인에 의한 하렘
    그리고 적들은 설정은 강하게 나오는데
    주인공과 비교 시 너무나 약하고, 존재감이 무척이나 떨어짐

    이런 스타일로 글을 쓰고 그걸 고수하는데도
    소설이 매번 재미가 있다는 것이 놀라움

    독자로써 고렘님에게 글에 조언을 한다면, 주인공의 라이벌만은 존재감이 상당할정도로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소설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조용한별
    작성일
    06.11.08 21:42
    No. 8

    꼭 일반론으로 따라갈 필요는 없죠..

    그 나름대로에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설픈 변화는 더 어색한 글을 만들지 않을까요?

    골렘님에 단점이 전 장점으로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혼돈의사제
    작성일
    06.11.15 15:32
    No. 9

    전 지금의 방식만 해도 아주 맘에 드는데요;;
    주인공이 먼치킨이고 말고의 문제라기보다는
    글 쓰시는 것과 내용전개, 기타 여러가지면에서
    한권 한권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 옛날 그랜드 위저드때부터 말이죠.^^:
    고렘님. 완전 건필입니다~~

    ps: 일단 건강에 유의해주시길..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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