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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의 추천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
07.08.04 23:44
조회
1,994

작가명 : 오트슨

작품명 : 미얄의 추천

출판사 : 시드 노벨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갑각 나비 때부터 대단하다는건 알았지만 역시 라는 감탄이 나옵니다.

갑각나비 때에도 달팽이(심한가요? 그럼 거북이)연재였으니

느긋하게 2권이 올해안에만 출시하면 감사합니다죠 :D

맘에 든 부분이 여기 저기 있죠

그리고 남들이 일본풍 난다고 하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초록'의 강철 치마 :D

'미얄'의 츤데레

'노예' 이런 부분들은 알게 모르게 일본 문화의 영향이지만 크게 탓할 이유는 없습니다.

맹목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문화 종속이 문제일 뿐이죠

어차피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어느 새 누가 누구것인지 모를 정도로 흡수해 커가는것이니까요 - 0- 일본.중국.한국은  더욱 심하죠 (웃음)

그런데 사실 강철 치마라는 건 아무리 날뛰어도 속옷이 안보이는 치마들이 운동역학 관계를 무시하였기에 '강철치마'라고 표현을 했는데

정말 강철 치마라는 엄청난 센스입니다.

'미얄' 할멈에서 따온건지

남녀 역활은 반대이지만 노예로 부리면서 '마님'이라고 부르거나

길고 긴 하얀색 코트를 입었다는 장면에서 연상을 시키고 웃어버렸다.

이런 사소한 점들이 맘에 들었고

몇몇 대사 선정은 기가 막혔죠

'두사람의 질문이 전혀 달랐다는 의미지'라는 복선 깔기 아니 힌트인가요?

'등을 미는 소년'과 '등 떠 밀린 소녀'의 결합/그 동전의 반대면

-_)b

돈이 한푼도 안 아깝다 ...

사실 이 책은 워낙 여기저기서 이미 포스팅해서 리뷰안하려고 한 작품입니다만.. -_-;;;;;;

리뷰를 한 이유는 단 하나.

초록이가 미얄의 추천 굴러 다니는걸 들고 삽화만 보다가

'초록'이라는 등장 인물이  나온걸 보고

초록 누나와 학교 식당에서 소스 안 뿌린 돈가스를 먹는 장면까지 읽고 기념으로 꼭!!!!!! 리뷰를 적어달라고 조르더군요

ㅇㅔ궁 웬수

하하하 -0-


Comment ' 1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04 23:51
    No. 1

    갑각나비때는 동물조차 아니셨죠.
    굳게 뿌리내린 식물같은 연재속도 -_-

    시드노벨은 작품별 3개월 주기로 발간된다고 하네요.
    물론 작가분마다 속도가 다를테지만 저걸 기준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기대보다 20배 빠르게 집필중]이라는
    시드노벨 관련자분 포스팅도 봤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록
    작성일
    07.08.05 00:01
    No. 2

    일본풍이 난다라,,, 라이트노벨을 선호하지 않아서 그리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작가님보다는 독자들이 그걸 더욱 의식하면서 읽는 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7 월궁사일
    작성일
    07.08.05 00:27
    No. 3

    저는 무엇보다 주인공이 남자 녀석 꿈을 추락시킬때 뭐라고 할지가 궁금해요. 설마 남자는 취급 안한다는건 아닐테고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8.05 00:28
    No. 4

    여성 한정 능력이라는 썰이 대세인 듯 ㅋㅋ
    [등이 아름다운 남자였다...]
    우웁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7.08.05 11:37
    No. 5

    오트슨님 작품 완결 기다리기 넘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잡우생선
    작성일
    07.08.05 14:10
    No. 6

    사내다운 등짝을 가진 남자였다.쯤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8.05 21:19
    No. 7

    미얄은 츤데레와는 좀 다르죠.
    3개월 딱딱 안맞춰서 나와도 되니까 높은 퀄리티만 유지해 주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08.06 00:13
    No. 8

    미얄의 추천 ..
    상당히 괜찮게 봤습니다만.
    확실히 갑각나비의 포스에 비하면 엄청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역시나 출판으로는 처녀삭..
    아니 그 이전에 완결된 연재작도 없었으니 ..
    그런 부분에서
    40권가량의 책을 출판한 반재원씨나
    대한민국 메이저 작가중 하나(좋응 의미든 나쁜 의미든)인 임달영씨에 비해 뭔가 1권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마무리짓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기대에 비하면 조금 싦아이었습니다..
    아~~ 물론 기대에 비하면일뿐 상당히 괜찮은 글인건 확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액운
    작성일
    07.08.07 22:24
    No. 9

    흠 반재원님의 글과 임달영님의 글은 확실히 부드럽더군요.. 하지만 미얄의 추천만큼 임팩트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의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서가연
    작성일
    08.08.26 15:20
    No. 10

    오트슨작가님의 책은 미얄이 처음인데 이 책...

    흡입력이 장난이 아니더군요...특히 영화와 같은 생생한 묘사!

    이런 책은 여태껏 읽어 보지 못했는데..정말 감동한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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