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트슨
작품명 : 미얄의 추천
출판사 : 시드 노벨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갑각 나비 때부터 대단하다는건 알았지만 역시 라는 감탄이 나옵니다.
갑각나비 때에도 달팽이(심한가요? 그럼 거북이)연재였으니
느긋하게 2권이 올해안에만 출시하면 감사합니다죠 :D
맘에 든 부분이 여기 저기 있죠
그리고 남들이 일본풍 난다고 하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초록'의 강철 치마 :D
'미얄'의 츤데레
'노예' 이런 부분들은 알게 모르게 일본 문화의 영향이지만 크게 탓할 이유는 없습니다.
맹목적이고 걸러지지 않은 문화 종속이 문제일 뿐이죠
어차피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어느 새 누가 누구것인지 모를 정도로 흡수해 커가는것이니까요 - 0- 일본.중국.한국은 더욱 심하죠 (웃음)
그런데 사실 강철 치마라는 건 아무리 날뛰어도 속옷이 안보이는 치마들이 운동역학 관계를 무시하였기에 '강철치마'라고 표현을 했는데
정말 강철 치마라는 엄청난 센스입니다.
'미얄' 할멈에서 따온건지
남녀 역활은 반대이지만 노예로 부리면서 '마님'이라고 부르거나
길고 긴 하얀색 코트를 입었다는 장면에서 연상을 시키고 웃어버렸다.
이런 사소한 점들이 맘에 들었고
몇몇 대사 선정은 기가 막혔죠
'두사람의 질문이 전혀 달랐다는 의미지'라는 복선 깔기 아니 힌트인가요?
'등을 미는 소년'과 '등 떠 밀린 소녀'의 결합/그 동전의 반대면
-_)b
돈이 한푼도 안 아깝다 ...
사실 이 책은 워낙 여기저기서 이미 포스팅해서 리뷰안하려고 한 작품입니다만.. -_-;;;;;;
리뷰를 한 이유는 단 하나.
초록이가 미얄의 추천 굴러 다니는걸 들고 삽화만 보다가
'초록'이라는 등장 인물이 나온걸 보고
초록 누나와 학교 식당에서 소스 안 뿌린 돈가스를 먹는 장면까지 읽고 기념으로 꼭!!!!!! 리뷰를 적어달라고 조르더군요
ㅇㅔ궁 웬수
하하하 -0-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