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단그리
작품명 : 남궁지사 4권
출판사 : 영상(이었던가?)
올 2008년에 가장 수작 (秀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시대에 자주 나오는 복수나 영웅의 일대기가 아닌
정체되어있던 뻔한 스토리의 무협들에서
색다르고 그야말로 무협의 새로운 이미지로 등장한
신무협에 가장 걸맞는 소설이라 감히 자부합니다.
1~2권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남궁세가에서 인정받아 세가의 뛰어난 교관으로 있었지만
주인공이 워낙 귀찮아해서 사람들에게서 자주 도망다녔지만
이번 4권에서 드디어 주인공이 큰맘먹고
제대로 수백명데리고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진정한 남궁지사가 되는군요.
뿐만 아니라 조연들 역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작게는 마음가짐부터 크게는 외모까지!!!
작가님이 은근히 연재주기가 길지만 워낙 재밌어서
다음권역시 기다려지는군요.
게다가 적절한 절단마공 혹은 신공....
아마 4권 마지막 절단신공이 나름 흡혈왕바하문트 8권과 버금가는 듯 하는군요.
3권 초반 이후로 주인공이 꽤 강해진듯하지만 내공이 워낙 밑천해서 안타깝게도 반쪽에 가깝습니다.(물론 그 나이 또래에서는 무척 강하지요.)
작가님이 후기에서 자기도 기연은 좋아하지만 주인공 상현이를 워낙 굴리고 싶다하였기에 아마 잠시동안은 이대로 살아갈듯 합니다.
작가님께서 빨리 5권을 써주셨음 하고요.
남궁지사를 보지 못한 분들은 꼭 보십시오
신무협의 개념작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 정말로 작가님의 무공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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