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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7 천라
작성
09.04.09 08:41
조회
2,071

작가명 : 삼두표

작품명 : 재생

출판사 : ?

삼두표(강승환)님의 재생을 본 것은 신마 강림을 보고나서였습니다.이글 저글 보니 강승환님이 삼두표님이더라구요. ^^

재생 연재본은 어둠의 경로(죄송)으로 구한 것이 저녁 식사 지난 한참 후 였는데, 그날 다 읽었습니다.

첫번째 단락을 부분을 보고, 거의 매료되었습니다. 신마 강림을 보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작가라고 생각했지만, 첫부분을 보고는 정말 재능이 있구나 라고 바뀌었지요. ^^

예전 학교 다닐 때,문과 교수님께서 여러 소설을 쓰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단락이다, 첫단락을 어떻게 풀어나가는 가 하는 것에 성공의 가장 큰 요소이다라고 하시고, 자신도 첫단락을 못만들어 묻힌 머리속 소설(실체화가 안되었다는 이야기임.)이 많다 라고 하시더라고요.재밌는 것은 그때 예가 "광화사" 였습니다.

하여간 재생 연재본의 첫단락은 재 무협/환타지 인생에 첫손가락에 꼽는(솔직히 다른 소설 다합쳐서도) 부분입니다. 자하르가 마지막에 발을 내리 누르는 장면에서는 전율이 흘렀죠.^^

불행하게도 출판본에는 다르게 편집이 되었더라고요. 슬펐습니다. 작가분께서 느낌때문에 편집을 하셨으면 머라고 말 못하겠지만 왠지 출판을 위한 편집이라는 인상(내용적으로는 무진장한 내용임.)이 뇌리를 스치는 바람에....

무협/환타지에도 퀄리티(?)를 바라는 독자 입장에서는 작가가 좀더 자신의 개성을 표출 할 수 있는 환경 이었으면 합니다.

PS: 정말 감상이라서 감상란에 --; 글구 이 내용은 초딩 용 책을 쓰기 위해, 의식과 무의식을 넘 나드시는 일부 작가님을 위한 글이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53 광92
    작성일
    09.04.09 10:13
    No. 1

    재생 적극 추천작품중의 하나입니다. 웹연재본과 출간 본을 두 개 서로 비교해보면서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다고나할까요...

    문피아에서는 신마강림 연재할 때 혈강시 문제로 여기저기 이상한 공격을 받다 보니, 이후로는 작가가 문피아 연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은 듯도 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삼두표님 책은 소장할 만한 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4.09 10:49
    No. 2

    재생 연재본은 그 자체가 전율이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2부 숲의 왕에서 쌍두표와의 싸움은 전율을 느끼다 못해 눈물까지 한방울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04.09 21:10
    No. 3

    삼두표님 작품에서 신마강림이 가장 인기없어보이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09.04.09 21:12
    No. 4

    헉 ㄷㄷ 재생 연재분도 있어요? 어떻게 구할수 있죠? 출판본은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임팩트 있었던 작품이었어가지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암
    작성일
    09.04.09 22:28
    No. 5

    재생 인터넷 본은 당연하게 출판이 안 되고, 출판본 나오면서 출판 삭제 되었습니다. 책으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달뜨면폭주
    작성일
    09.04.09 22:50
    No. 6

    재생연재본 열번을 넘게 읽어봤지만 조금도 가라앉지 않는 그 감동....
    개인적으로 출판본은 연재본에 비해 포스가 많이 부족한듯 하더군요.
    연재본의 느낌이란 신화의 한가운데 던져져 피부로 느낄수 있는 경지랄까요. 그리스 로마신화가 신들의 신화라면 재생은 인간의 신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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