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군을 읽고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패군

출판사 : 청어람

뭐라고 말을 할까... 아직은 젊은 세대여서 그런지, 설봉작가님과 좌백작가님이(돌아오세요) 가장 기대되고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기대치도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신작 패군도 당연히 빌려봤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점은 책방이 문을 닫게 되어서 시간 맞춰 반납하려다 보니 2권을 보다가 줘버려야 했다는...

흠흠... 어떤 분들은 사신 이후로 별로다 마야는 좀 그런거 아냐?

환희밀공도 좀 그런데? 라고 말씀하시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설봉님의 반복되는 구성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감과 치열한 전투씬을 좋아라 하는 독자로서 모든 작품을 만족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사실 환희밀공이나 마야 같은 신작의 경우 다수의 독자가 다가가기에는 조금 힘든것도 사실, 이번 패군은 그런 점을 완화 시키고 대중성을 높힌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내요.

전투씬과 몰입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좀더 읽기 쉽고 편안한 진행을 보여줍니다.

뭐랄까 많이 다르지만 대형설서린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이번작품도 굉장히 기대되고 환희밀공은 소장하지 못했지만 패군은 소장하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빌려줘도 채 읽지 못하고 반납되는 상황은 없으리라 생각이 되내요.

대중성까지 겸비한 설봉님의 소설 '패군' 읽은 부분까지는 대만족 이네요. 최고예요

[상상잠자리]

아직 읽진 않았지만 표지도 대형설서린삘 나네요

[물망아]

좋았습니다.
이후가 기대되더군요.

[신기후]

저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설봉님 작중 이렇게 기대되는 작품은 오랜만이네요

[부들부들e]

사신 이후로 별로라는 말을 듣지만
그런 설봉님의 글보다 괜찮은 글도 별로 없죠.

[태돌이]

아주 좋아요^^ 설봉님만의 장점이죠~~~

[살라군]

.....;;죄송합니다. 잠결에 쓰다보니 패군이 아니라 설봉작가님의 이름이.... 수정하였습니다

[제로빅]

아 이거 표지가 아주썰리던데..꼭 봐야겠군요..^_^

[호떡맨]

환희밀공은 수위조절때문에 재미가 없었지요. 환희밀공이 야하다느니 강간나온다는 호들갑떨던 인간들 참 이해가 안 가더군요. 마야가 야하긴 더 야하고 더 재밌었지요. 환희밀공은 색을 소재로 한 무협의 수위조절때문에 너무 고심하셔서 재미부분에 많이 반감되있었지요.

[유령자]

패군 저도 읽었는데 역시 설봉님.. 재밌다는..

[자공]

설봉님은....역시 기대가 됩니다. ㅎㅎ

[흑마호]

대형설서린+사자후 <<< 요게 아니길 바랍니다!

[고샅]

기대됩니다.

[하운]

설봉 작가의... 소설 초반 부분부터 독자들을 긴장감있게 또 재미있고
흥미롭게 몰입시키는 그 능력은 그야말로 경지에 오르셨죠.
이번에도 1, 2권을 단숨에 독파했다는.

패군 아주 흥미롭습니다.

그치만... 위기-위기-위기 이 패턴은...
여주인공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좋아요.

소설의 초반 부분은 용의 머리가 보이고요.
소설 중반까지 용의 몸통, 후반까지 꼬리를 보이면서,
그리고 마지막 부분까지 가서
제발 하늘로 승천하는 그런 작품이 되길
이번 패군 대만족입니다. 강추합니다.

[[탈퇴계정]]

최고에요. '작가'의 '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