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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뇌우8권 리뷰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
10.01.29 02:29
조회
3,211

작가명 : 문용신

작품명 : 마제뇌우

출판사 : 영상노트

으음 이번엔 마제뇌우 입니다

월혼검이랑 풍뢰도를 쓰신작가분이시죠

이번권도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기연을 얻은 후 무림에 재출두한 우와 그를 찾던 사람들이

무당파에서 재외한후 나머지 우를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화산으로 모이고 있더군요

그리고 역시 우는 마(魔)를 인정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마가 뭐죠? 마가 즉 악(惡)은 아닌데 말이죠

결국 뇌정천이 한행동도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게 행동한 은교선만을 인정하고 음으로 최선을 다한 뇌정천은 거들떠보지도 않죠 아니 아예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흐음~ 이부분은 확실히 좀 별로더군요 자신의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겨우 재대로 한번 보지도 못한 목숨이 위험해 최선의 조취를 취한 부모입니다 위험하지 말라고 최강의 호위도 붙여줬고 무공도 가르쳐 줬습니다(물론 마기의 침투로 사람을 죽일때가 몇번 잇었지만 말이죠) 그런데 그런 모든걸 감수해 가면서 지켜낸 아들이 자신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부모는 어떤심정일까요? 결국 우는 자신하나만을 생각해 자신만을 믿었던 부모를 배신한거죠 전 이부분이 정말 맘에 않들었습니다 정/마 그게 뭔가요? 무공? 그딴게 중요한가요? 결국 부모는 부모입니다 얼굴한번 못봣지만 자신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그리고 설리에 관한일도... 말이죠

설리가 왜 그렇게 키워졌나요? 바로 우 자신 때문입니다

흐음- 초반에는 혼약한 사이 어쩌니 해서 인정해 주는건가? 했는데

이건뭔가요 차라리 도원귀양신공인가? 그거 그냥 설리에게 알려줘서 채질바꿔주고 좋은사람 만나게하고 자미랑 지내지?

인정해 주는척하면서 결국 설리에게 자신의 근본(本)을 부정하라 합니다 뭔말이나면 은교선에게 아버지 라고 하지 말라고 하죠 에에- 정말 잔인합니다 부탁이면 뭐라 않하겠습니다만.. 명령조에요 협박이죠

그리고 대하는 태도도 그렇습니다 당시 남자가 여자 위에 있었다곤 하지만 자미에게 대하는것과 설리는 천양지차죠 첨에는 배려도 좀 해주는것 같고 미안해도 하는것 같았습니다만 사소한것 빼고 조금이라도 중요한일은 설리가 일절 건들수 없는데 자미는 그런게 없죠 누구때문에 설리가 그렇게 키워졌는지 알면 그러면 않되는거 아닌가... 하는데 말이죠?

으음... 어쨋든 이정도로 끊겠습니다

너무 몰입해서봤고 우라는 케릭터가 마음에 많이들어서 좋게 봤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 좀 격해졌어요~ 흠흠... 아무튼 9권기대하겠습니다만.... 우는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쩝쩝...


Comment ' 5

  • 작성자
    Lv.95 바꿔볼까
    작성일
    10.01.29 09:03
    No. 1

    주인공이 첨엔 괜찮았다가.. 뒤로갈수록 영 이상해져서 자기 아버지 만난 부분부터 맘에 안들어서 접었었는데.. 주인공 이상해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1.29 11:32
    No. 2

    옙... 뭐랄까요 나에겐 이젠 힘이 있으니 내 마음대로 할꺼다 같더군요
    정/마의 구분이 없다는듯이 말하다가... 또 그건아니고...

    하는행동은 딱 마교의 강자존(强者存)이더군요 정말 맘에 않들어요ㄱ-
    설리에게 하는행동도 어디가도 무시받지 않을 외모에 무공에 심성을 지녓지만 자신만을 위하고 따라다니는데 흡사 시종부리듯하니... 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1.29 14:37
    No. 3

    주인공이 이뭐병...스럽다는. 처음에는 그래도 사정이 있으니까 이해해줬는데 갈수록 상태가 심각해지니;; 그냥 책 덮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1.29 14:38
    No. 4

    작가분이 나름대로 상황에 따른 심리변화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쉽게도 그 부분이 오류나서 재미도 없어지고.. 주인공은 하나도 마음에 안 들게 되고... 그냥 답답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일
    10.01.30 03:21
    No. 5

    작가서문에 전작들에서 워낙주인공들이 고생을 많이해서 먼가 시원시원한걸 보여주신다고 한거 같은데..

    1,2 권 완전 재밌다가 권수를 더해갈수록...시원하기는 커녕
    점점 찌질대는 주인공...몇권에서 멈췄는지 기억이 잘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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