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카이첼
작품명 : 잃어버린 이름
출판사 : (개인지?)
감상전 미리 알려드리는 바, 저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조금 들어갈수있는 '네타' 들과 조금 있을수도 있는 '오타' 에 양해를 바라며,
감상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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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저는 일단 글을 너무 어렵게 꼬는 문장들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그냥 못쓰는거임.)
저는 카이첼님의 글을 무한한 재미인 위버-에위나-그레이스의 애정가도를 중점으로 아주 몰입해서 보는 독자중 하나이기에...다른건 모릅니다.
에또..잃어버린 이름은 아주,아주 제 생각과 관점으로 볼때(그러나 객관적으론) 이계진입물 입죠.
일단 프롤로그는 처음에 이해가 안됬지만,어떻게든 이해해서, 이계로 넘어오는 위버였고. 1화는 아주 강렬하게 알몸인 위버와 에위나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위버는 기억을 잃었고, 그 기억을 찾기위해(표면상으로) 에위나와 동행을 하게 됩니다.
또 여기서 중요한점.위버가 기억을 잃기 이전의 과거에 대해서 캐내야하는 우리 독자들의 피말리는 심정...
대체 위버는 예전에 뭘했길래 저래? 라는 문구가 머릿속에 스르르떠오를 만큼 먼닭을 향해 달려가고 있죠.
위버는 에위나와 동행하며 에위나의 '강함'을 배우게 됩니다.다른독자분들의 감상처럼 강함은 어떻고 이렇고할수 있는 수준은 못되지만, 제가 볼대 에위나의 강함은 '외유외강내유' 라고 생각했습니다.(오타 아님.)
에위나의 겉은 그저 갸냘픈 소녀의 모습이지만, 실력만큼은 세계최강.하지만 또 속은 말라비틀어진 마쉬멜로우 처럼 푸석하기 짝이없고, 약하며 상해있습니다.
위버는 그런 에위나의 존재 자체에 굉장이 부합되는 인물이라고도 할수있죠.
에위나의 소녀같은 모습을 봐주고, 그 강함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며, 사랑이라는 말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위버.
그야말로 천생연분.(필자의 사적인 감정 조금.)
아.너무 에위나만 찬양(?)했나요?
그럼 이제부터 기타등등(?)캐릭터들을 소개토록 하지요.
먼저 만렙찍은 그레이스.
그레이스는 그야말로..'얀데레'입니다.(이해가 필요하신분 지식인을)
아 솔직히 저의 심정으론 그저 에위나와 위버의 사이를 방해하는 최고층 보스같은 캐릭터랄까.(그레이스팬분들ㅈㅅ)
그래도 그레이스가 있기때문에 에위나와 위버사이가 더 흥미진진한건 아닐까 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레이스의 모습에 혹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나반응을 보인 위버.
그런 위버를 새침히 바라보는 에위나..(훗)
만렙찍은 그레이스는 에위나에 비견되는 강함이나. 아름다움으로에위나와 라이벌이라는 구도를 나타내고 있지요.
더 있는것 같지만, 그냥 직접가서 보시길..(이게 좋을듯)
모든 로리콘들의 아버지.마스터 로리애..(마스터 투리애).
자칭 '왕국제일검'인 투리애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캐릭터.
그냥 컴퓨터 뚫고 들어가서 한대 때리고싶은 위버의 둔함을 지적하고, 순화하는 캐릭터 랄까요.
전 거의 존경하는 수준이죠.(후훗 우주쓰레기)
하지만 이분에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어재선지 로리로 몰아가는 카이첼님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것이었습죠.
처음엔 어린왕녀를 낚길래.음? 하고 보다가.
외전인 동방견문록을 보고 바로 이해했다죠.
중년이 좀 그러는건 좀 그렇달까..
한마디로 투리애는 나쁜놈.예,또 소제목으론 로리콘입니다.
비상식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는 에위나와 그레이스. 목불일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후죽순 처럼 쑥쑥 자라나는 위버.
투리애는..그냥. 에위나와 위버를 카운셀링이나 해주셨음 좋겠다고 봄.(너무 꿇리니까 불쌍)
세번째로 아놔 위버.
뭐 이렇게 둔한지; 비록 카이첼님이 이러저러한 위버의 변호를 해주셨다지만, 그래도 이건 역시 너무 둔한데요.
몇개월만에 마스터찍은 위버는 에위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그냥 존경의 마음이라고 보고 있죠(아놔)
천재면 이런쪽으론 둔하게 되는 건가요?(천재안함)
뭐 일단 글을 보게 되시다 보면 아놔 라는 감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장담하죠.
각색하고 과거에 뭐하다 왔는지 정말 '무섭도록' 강해지는 위버는마스터 투리에와 기타등등 캐릭터를 절망캐 하고,
항상 자신은 누구인가 라는 고민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쩌다 정체성에 혼란을 안기도 하고, 자신이 기억이 없다는 것에조금 트라우마가 있는듯 합니다.(저라도 그럴듯)
이 아놔 위버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지 조차 못하는 모순된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생기고(..)양옆에 미녀들을 끼고있는 매력있는 주인공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이것도 더있는것 같지만 글을 보시길(너무 어려움 위버는)
마지막으로 랭킹1위 에위나양.(절로츤츤)
아 벌써부터 위나양을 찬양할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 한데요.(극적편애)
위에서 제가 생각했던 에위나를 조금 풀어 놓기도 했지만, 궁극적인 에위나는 바로 '블랙둠' 입니다.
1부에서의 에위나는 그야말로 모순.강하지만 약하고.복수를 생각하지만 또 생각해보니 그게 아닙니다.
머리 와 몸은 복수를 생각하며 활활 타오르는데 가슴은 그게 아니죠.'증오' 와 또다른 '무언가가' 있달까요.
전반적으로 1부는 에위나가 복수해야할 대상 '실버'의 행적을 쫒아가는 행로를 그리고 있는데요.실버에 대하여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복수라는 의미가 조금씩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도 하죠.
물론 저는 '실버'의 정체를 알고 있지요.(보시는분들다암)
이렇게 보면 에위나는 복수만을 생각하는 매력없는 여성이 되지만,그게 또 그렇지 않지요.후후
에위나는 츤데레!!!!!!!!!!!!!! 입니다.
무려무려무려무려무려 츤데레! 입니다.(너무 흥분 했군요 큼)
아 설명은 여기까지.너무 하면 우리의 에위나양이 울어버릴꺼에요.
(그것도 보고싶은데?)
어쨋뜬 너무나 매력적인 우리 에위나양! 앞으로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그외에도 기타등등(?) 개성적인 인물들이 나와 글의 풍미를 더해줍니다.글실력이 아주 모자라 이정도 밖에 쓰지 못하고,한편으로 의미있는 글을 너무 편파적으로만 봤다고 생각하지만 부디 양해해주시고,그래도 뭐 재밌는 글이라는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만...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낙타와 같이 재밌는 글을 찾아가는 독자분들.한번 꼭 한번 보시길 바라면서.
뭔가 애매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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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쩌다 질러버린 감상문 끝까지 봐주신분 정말 대단하셔요.존경 합니다.(흑)
횡설수설한 캐릭터 설명회가 되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라도 해서 카이첼님의 '잃어버린이름' 을 더욱 많은분들이 보아 주셨음해요.
혹여나 읽다가 기분상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구(특히 그레이스 팬분들;;)
그냥 정말 재밌있는 글을 어떤 개념없는 학생이 소개해줬다고 생각해주셨음 합니다.
잃어버린이름은 정말 좋은 글이니 많이많이 봐주시구요.우리 에위나양에게 사랑을 듬뿍..(퍽)
그럼 엄청많이 부족한 캐릭터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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