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나민채
작품명 : 마검왕
출판사 : 드림북스
솔직히 저 출간주기가 긴 작가분은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13권이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감상글을 남깁니다.
주인공이 자신이 가야할 길을 확인하고 혈마교를 세우는 내용인데 솔직히 저 이 작가분 13권 대충 쓰고 완결 지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진짜 대충 쓰고 나온 완결권이었으면 마검왕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독자로써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습니다
밑에 감상글 보면 소송때문에 글을 안 쓴다 라는 글도 있고 그건 당연한 작가의 권리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 두 의견 다 이해는 되네요 소송도 솔직히 한번 시작하면 장난 아닙니다 돈도 많이 깨지고 심력도 많이 상하죠.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실껀데 소송이 진짜 쉬운게 아닙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몇개월 걸리죠(해본 사람으로서 하는 말입니다) 악의적으로 소송 길게 끌수도 있구요 불법업로드 쪽은 잘 모르겠지만 간단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1년정도의 기간동안 다른 글 쓰실 여유가 있을정도였으니 또 마검왕이 늦게 나올정도로 여유가 없진 않았을것 같기도 하구요
부디 다음권은 일찍 나와서 이런 논란 안생기고 작가이름에 먹칠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름만 보고도 빌릴 수 있는 작가님 중 한분이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자면 요즘 장르소설에 회의를 느끼던 저에게 다시 기쁨을 느끼게 해준 13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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