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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용제 16권 읽었습니다!

작성자
Lv.59 건천(乾天)
작성
12.08.18 13:18
조회
5,923

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폭염의 용제

출판사 : 청어람

  재밌었습니다. '역시 폭염의 용제!'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채로운 마법과 화려한 전투 장면이었습니다. 판타지로 시작했지만 여타 판타지의 드래곤의 능력과는 다른 한차원 높은 능력을 지닌 드래곤들과 외부 세계 이야기를 통해 SF를 살짝(?) 접목시키면서 만들어진 전투 장면은 역시 이 소설의 백미었습니다.

  스토리도 제 마음에는 쏙 들더군요. 물론 처음에 비해 조금 스케일이 커진 감은 있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에 충실하여 이야기가 진행된 점은 매우 좋았습니다. 뭐 이번 권의 경우는 설정을 설명하기 위한 부분이 많이 배정되었단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과하진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재미있는 소설도 이제 진짜 끝이 보입니다. 비중있는 악역들이 대부분 최후를 맞이했으며 진정한 최후의 적(?)이 등장했습니다. 전부 그냥 예상만 하던 떡밥들이 상당히 풀려서 드디어 종막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딱 이정도의 느낌으로(더 좋으면 좋겠지만) 깔끔한 완결이 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스크롤을 내리시면 다량의 미리니름이...]

볼카르가 구상한 루그의 궁극형태는 말그대로 마법의 속성력화 정도 되겠네요 생각한데로 이루어져라 비비디 바비디 부~

볼카누스의 조직(이름이 뭐였지?!)이 거의 해체되었습니다. 엘토바스는 전권의 연장으로 루그와의 전투에서 죽었고, 리아나 역시 신전을 지키기 위해 죽어 버렸습니다.

지아볼의 세계에 대한 묘사도 있었습니다. 지아볼이 몸을 차지한거 때문에 어떻게 될까 싶었는데 지아볼이 몸을 제대로 쓰기도 전에 지아볼의 시대는 끝이 났군요.

충분히 예상되왔지만 드래곤의 정체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으며, 강체술의 정체와 기원이 드러났습니다. 드래곤의 정체는 실패한 창세를 주관한 신들이었으며 강체술은 외부세게에서 전수된 능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8 액박주의
    작성일
    12.08.18 14:22
    No. 1

    심각한 미리니름이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8.18 15:11
    No. 2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혼몽이라
    작성일
    12.08.18 15:18
    No. 3

    이제 마지막권만 남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Unveil
    작성일
    12.08.18 15:56
    No. 4

    캐릭터 능력치가 프로그래밍된 안드로이드같은 소설. 전개도 입력된 프로그램을 해부하는 느낌이들어서 14권쯤에서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2.08.18 17:22
    No. 5

    프로그램이라...더 심한 게임스킬수준의 글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18 17:24
    No. 6

    컥.... 괜히봣어.. 잊혀져라 잊혀져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천사의소멸
    작성일
    12.08.18 17:25
    No. 7

    모도맛님의 댓글이 뭔 뜻인지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랜시아
    작성일
    12.08.18 17:54
    No. 8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소설은

    권왕무적의 분위기+개그풍+달빛조각사틱 문체

    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8.18 19:49
    No. 9

    저도 역시 이번편 정말 최고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비밀이 밝혀지니 흔한 것 같지만 그전에는 예상못했던 정말 감탄이 일정도로 거대한 스케일이라 생각이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8.19 00:07
    No. 10

    포도맛 님 말씀은 아마 글 내용 중에
    디지털 데이터 처리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적인 내용이 전투씬에 가미되어 있어서 그러시는 듯.
    저같은 공대생 출신은 역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8.19 16:11
    No. 11

    모든 걸 다 떠나서 16권이 넘는 권수는
    이해하기 어렵죠.
    이 정도 내용을 굳이 16권이나 들여야 했나...
    하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문체도 그렇고...
    요즘 홍정훈님 작품도 보고 있는 데
    두 분 다 성향이 비슷하고 문체부터 진지함, 집중력,
    밀도감 이런 게 너무 떨어집니다.
    스타일은 존중합니다만 나중엔 좀 더 밀도감 있는 전개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산만한 글은 보기가 싫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2.08.19 18:44
    No. 12

    프로그래밍에서 웃고 갑니다. 이해는 되지만 그 정도 수준도 소화 못 시킬거면 그냥 안 읽으시는게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明善民
    작성일
    12.08.19 20:00
    No. 13

    저도 프로그래밍에서 저도 모르게 그냥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그냥 투명드래곤이나 찾아서 머리 비우고 읽으시는게 좋을듯.. ㅋㅋㅋㅋㅋ 뭐 그것도 장르소설을 즐기는 방법이긴 하지만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펠로러스
    작성일
    12.08.19 22:01
    No. 14

    포도맛치즈님이 말씀하신 프로그램의 의미는, 설정이 너무 꽉 짜여져서 내용전개가 지나치게 설정에 짜맞춰져서 전개된다는걸 지적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을 이 작가분의 장점이라고 보는 편이지만, 취향에 따라선 좀 딱딱하고 생동감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분도 있을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2.08.20 09:15
    No. 15

    프로그램이란 말 동감감...판타지가 아니라 게임스킬같은 묘사...이렇게 묘서할꺼면 차라리 중세판타지 배경이 아니라 sf틱한 판타지를 배경으로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미라클양
    작성일
    12.08.20 20:03
    No. 16

    폭염의 용제는 SF판타지가 맞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8.20 22:12
    No. 17

    나온 내용으로는 결국 sf가 된게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21 19:21
    No. 18

    사이킥위저드 업그레드버전 폭염의 용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滄海一粟
    작성일
    12.08.22 13:55
    No. 19

    워메이지를 좀 늘려서 출간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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