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기갑전기 매서커
출판사 : 청어람
몇 안되는 꾸준히 사는 책인 만큼 이번에도 구입했습니다만, 이번권에서 개인적으로 좀 납득이 안되는 부분이 있군요. 중국애들이 나오는 부분이야 저는 필요하니까 넣었을테지... 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보다가 주인공 지오와 코웰의 대화에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서구문명의 숭고한 가치라.... 거기다 코웰의 말을 보면 고 서양에서는 가딴거 없었다는 듯이 말합니다? 서양에도 동양이상의 폭군이나 미친 인간들이 많았는데 말입니다. 지오가 그거에 대한 대답을 안했지만... 은근히 서양우월주의 같은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권작가님은 그냥 소설의 재미를 위해 이부분을 이렇게 쓰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서구문명의 숭고한 가치?... 라고 코웬이 떠버리는걸 보니 고개를 갸웃하게 하네요. 물론 서구문명으로 인한 도움과 그로인한 발전이 있었지만 그것만 있는게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이 코웰이라는 캐릭터가 동양(정확하게는 중국)의 부정적인 부분만 토로할뿐 서양의 부정적인 부분을 아무말 안하니 좀 웃겼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권작가님이 쓰신 소설상의 인물일뿐이고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보다가 의아해서 말이죠. 다른분은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이번권은 쉬어가는 권의 느낌이 강하네요. 매번 붙어있는 강철거인의 기체 이미지도 예전거 재탕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지오의 히로인.. 보다보니 각 일곱 지오마다 플래그와 가상연인(?)이 생기는것 같았는데 의외로 메이지 지오는 우월한건지(?) 2명에게 플래그를 세웠네요.(지오는 자신이 인기남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은근히 둔감한 면모가 있는것도 참 주인공틱하군요) 근데 여자의 질투는 무서워서 얀데레적인 모습을 보인 큐브는 탈락해버린듯.. 그리고 우우아가씨는 의외로 금생(金生)화 하신 지오를 알아보는 사랑의 기적(?!)까지 보이니 질투로인해 지오에게 저주를 내린 다른 히로인보다 오히려 의외로 히로인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클래스도 뭔가 성직자 클래스라고 하니..(성녀삘?) 그러고보니 8권인가 9권에서 나온 방송에서 인터뷰를 했던 그 아가씨. 장미나 바람의 정령왕의 딸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우우양일 가능성도 있겠군요.(어쨋든 가상의 연인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지오는 어디로 가든 복잡은 놈.. 하지만 그전에 아수라장이 발발할지도)
아무튼 이대로 가면 15권정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느낌으로 하는 예상입니다만... 아마 작업장이 습격이 나오는건 13권쯤이 아닐지.. 중국과의 싸움도 바로 다음권인 12권에 나오지 않고 중국과의 싸움을 대비하는 애기가 나올듯 합니다.(한국만의 진법이라던가 전술 등) 이번권 마지막을 보면 다음권에 차이나 타운의 조직이 지오를 습격하고 그 중국애들을 지오가 쓸어버릴것 같으니... 이래저래 중국과의 대결직전에야 War&Act가 합쳐질것 같습니다... 그냥 예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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