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쾌도무적.
출판사 : ...
평어로 말합니다.^^
...
쾌도무적은 웃음을 주제로 한 이야기다.삶의 본질에 대해서 간단명료하게 한바탕 "껄껄껄" 호탕한 대소를 외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은 진무위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다.어린나이에 부친의 약속에 따라 쾌의삼우라는 기인들에게 모진 시련을 당하게 되나, 결국 쾌의 삼우의 천명과 자신의 천명을 깨닫는 일대기적인 영웅서사시가 바로 쾌도무적이다.
이글은 시종일관 선과악의 대립을 다양한 관점에서 쳐다보면서, 결국 선악의 구분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견시호의 각성과 반성은 금시조작가가 보여주는 싶은 삶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쾌의삼우에게 배우는 기,가문의 위기부분의 승,주인공의 돌아옴과 활약의 전,대미의 결까지 짜임새가 좋았다.특히 금시조작가의 전매특허다운 추리와 복선은 좋았다. 반전이 좀 의외였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대신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영웅의 일대서사라면, 필요한 좀더 많은 에피소드(이야기)들이 부족해 보이고,다른 말로 영웅이 겪는 고난부분이 좀 적고, 결정적으로 오타가 좀 보였다.
금시조작가라면 그래도 90년대부터 활약한 작가군에 속한데, 오타가 나왔다는 부분은 사실상 실망이 들었다.하지만, 소탐대실이라 했던가? 작은 것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충분히 오타를 만회할 만큼, 알차고 좋기때문이다.
금시조 월드.
풍종호월드와 더불어 또다른 한국무협의 산맥이 되길 바라며, 짧은 감상을 마친다.
ps. 금시조님. 혈관음은 나중에 재간하실건가요?
ps2.참고로...
쾌도무적의 세계관은 전작 절대무적의 세계관과 이어집니다.
절대무적 신화의 유정생.
그리고 금시조월드를 관통하는 절대악도 나옵니다.
이번편에서는 뇌정마제의 혼으로 나오지요.
ps3.진무위의 쾌의구결.
유수결,잔풍결의 전삼결-내공심법.
혈견휴,광폭우(?)의 중삼결-살상무공.
관음명언,명왕후의 후삼결-깨달음의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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