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권왕무적
출판사 :
편이상 평어체로 사용하겠습니다.
권왕무적 15권, 내용이 매우 좋았다. 그런데 눈에 걸리는 점이 보였다. 권왕무적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막힘없는 전개가 나는 떠오른다. 대신 이 때문에 권왕무적에서 실망하고야 말았다. 15권을 읽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복선 또는 긴장감 따위는 눈에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권왕의 뜻대로만 흘러갔다.
무협소설의 큰 재미 중 하나인 긴장감, 스릴감 난 권왕무적에서 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상대가 강해지면 주인공도 강해지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을 작가분은 가지고 있으신듯하다. 상대가 강해짐과 더불어 그로 인한 긴장감, 절박함 따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태연스레 자신도 강해지고 만다.
물론 다른 독자분들은 이런 식의 전개가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긴장감과 스릴감 없는 소설, 나는 플레이하면서 치트키를 사용해서 궁극스킬 남발하며 깨버리고, 그 와중에 스킬을 구경하는 정도의 재미만을 찾는 게임이 연상되게 한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