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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운연의를 읽고...

작성자
민족
작성
07.08.12 19:31
조회
1,895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대풍운연의

출판사 :

얼마 전 두번째 대풍운연의를 완독 했습니다.

이제서야 감상을 쓰게 되네요.

'대풍운연의' 를 표현해 본다면

첫째,  음모와 진실..

둘째는 위기와 극복.

셋째로 의협이 될 수 있겠네요.

이 모든 것을 바람 같고 맑은 물과 같은 한효월은 그 자신의 행보로서 펼쳐냅니다.

아쉬운 부분 이었지만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도 좋았고요.

한 청년이 대의와 의협을 가슴에 담고 무림을 향해 몸을 던지는 모습은 책을 덮은 지금도 떠나질 않습니다.

말이 안되는 상상문학이 무협이라지만

요즘 무협과는 다르게 일말의 현실성을 느꼈던 것은 저 뿐일까요?

정말 무림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있듯 유려한 필체로서 몰입감이 가배되는 대단한 작품, 정말 못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mintsif
    작성일
    07.08.13 09:41
    No. 1

    허..저도 얼마전 완독을 했었는데..
    이런 감상문을 보게 되다니 반갑네요^^
    글쓴분 말씀처럼 이런 무협도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말장난 하는 무협.어린애들이 장난식으로 말하는 투로 말하는 무협에
    비할수가 없더군요.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다는 그 부분에서
    처음엔 좀 비현실적이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좌백이었나요 제천교주를 잡으러 가기전쯤에 둘째 사질에게
    말하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오더군요

    머리가 아픈 상태에서 읽어서 정독을 하진 못했지만
    10년전에 처음으로 읽었던 영웅문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무협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엘피드
    작성일
    07.08.13 10:14
    No. 2

    '감동' 한마디면 충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강승도
    작성일
    07.08.14 00:02
    No. 3

    근데 2부는 주인공 아들로 해서 낸다고 하지않았나요,1부에 하지 못한 이야기와 1부에서 다른 세계로간 사람들 봉신방(뭘 봉신 했는지 궁금?) 금강님 2부꼭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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