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렌
작품명 : 무한의 강화사 1, 2권.
출판사 : 루트미디어
카니안의 오렌 작가의 새 작품이다.
로이스 전기나 카니안을 무척이나 재밌게 본 나로써는 아무런 꺼리김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무한의 강화사는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다.
무엇이든 강화할 수 있는, 그것이 자신의 신체일지라도 강화할 수 있는 강화사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게임 속에서 판타지 세계로 빠져든 남학생부터 시작된다.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 싸우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을 하기 시작하고, 지금은 판타지 세계의 풍물에 빠져 그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야기는 긴장감이 많이 떨어진다. 그것은 이미 무한의 강화사가 게임 속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받고, 심지어 스킬까지도 강화할 수 있는 강화사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능력의 제약이 '심했다면' 그래도 먼치킨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주인공의 행보를 막을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다.
많은 작품의 홍수 속에서 그래도 읽을 만하지만 카니안이 아쉽고, 로이스 전기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오렌 작가의 세계관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런 아쉬움이 더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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