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동맹 7권을 보고

작가명 : 반재원

작품명 :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출판사 : 시드노벨(파피루스?)

이번 초인동맹은 초인에 대한 깊은 고찰이 있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을 읽으니 작가분께서

가지고 있는 기본사상이나, 신념 뭐, 가치관따위가 조금씩 엿보이더군요. 때문에 상당히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고찰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라이트 노벨수준이니 걱정 마세요.)

한국계의 라이트 노벨중에서는 역시 초인동맹이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미얄의 추천 또한 좋지만, 역시 분위기상으로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자체에 가장 부합한게 초인동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일본진출을 한다고해도 무리가 없고, 애니화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때문에 평은 아 역시 반재원이다. 뭐 이정도입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군요.

다만 마지막 부분에서 괴인 사이언티스트가 카오스에 대한 부정론을 펼치기도 하는데, 반재원작가님의 독자적 설정 '카오스'인건지는 몰라도, 여기에 섥힌 유명한 명언중 아인슈타인이  이말을 했죠.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가 나온 바탕도 있으니, 딱히 과학계라고 해서 카오스를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을텐데요. 이부분은 조금 의아했습니다.

[天劉]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이건 아인슈타인이 모든 법칙은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못 찾아내는것 뿐이지! 라고 해서 나온 발언. 마찬가지 맥락에서 통일장 이론을 세워보려고 헀으나 실패 ㅠㅠ

[슨웨인]

그분 작품의 과학설명을 하나하나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아 왠지 뭔가 있어보이고 그럴싸 하구나.' 정도로 넘기는게 편합니다.
반재원이란 사람이 일단 한국 라이트노벨의 선구자니 우월한 위치에 있는건 당연하겠지요. 현재 반짝하던 시드노벨이 시들해져 가고있는 것도 한몫할테지만요.

[혼몽이라]

헉!! 7권이 나왔군요. 이 글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히키코모리]

라노벨 부분에선 유일하게 구매소장중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