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반재원
작품명 :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출판사 : 시드노벨
...
이번 권 역시 구릅니다.
매번 구르고 굴렀지만 이번권은 정말 심하게 구릅니다.
지금까지 구른게 겨우 빌딩에 깔리고, 음속을 돌파하고, 팔 잘린 정도에 불과(?)했다면,
이번에는 그냥 죽습니다.
...
물론 언데드 맨이라서 살아납니다.
그리고 또 죽습니다.
또 살아납니다.
그리고 또 죽습...
마치 게임의 주인공처럼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우리의 언데드맨.
그러나...
여기서 잠깐 이야기가 샙니다만, 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죽지 않는다면 영웅적인 행위를 할 수 있지않을까?
하지만 그건 어릴적의 생각.
고통을 우습게 보던, 아니 고통을 현실로 느끼지 못하던 시절의 생각이었죠.
하지만 언데드맨은 다릅니다.
고통을 느끼고,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그럼에도 본인은 죽지 않는 다는 걸 핑계로.(이건 자기 희생을 할 때의 핑계 같은...)
모든 걸 걸고 싸울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캐릭터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판타지는 발틴사가를 좋아하고, 히어로는 스파이더 맨을 좋아하고...
자신은 괴롭더라도 모두를 위해 감수하는...
이 근성 하나만으로도 초인동맹은 볼만합니다.
고로 더 굴려주세요
어?
그리고 다른 요소라면...
전작들의 모든 애들이 거울세계처럼 나온다는거...
즉 오러전대는 기본이었지만...
이번에는 퍼블류의 주인공이랑 같은 놈도 나오더군요...
(근데 악역...)
게다가 브루스는 키가 커...
이러다가 퍼스트 피스메이커 유가인 뒤에는...
진정한 흑막 유한울이...
"모든걸 원래대로 돌려버리겠다 쿠아앙" 할지도...
덧-케이케이가 민소희라니!!! 내가 속아넘어갔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눈 아래 점 하나로 속아넘어가는 바보가 나였다니 어흐흑...
(물론 특이한 뭔가 있겠지만...)
근데 이분 전작에서 히로인이 매번 중성적인 캐릭터라서...
사장님이 히로인 되는건 별로인데...
역시 메인 히로인은 여동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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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같이 감상을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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